▲ 10월 13일, 멕시코 과나후아또 주의 선재가공센터 POSCO-MVWPC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포스코가 10월 13일, 멕시코 과나후아또(Guanajuato)주에서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POSCO-MVWPC(Mexico Villagran Wire-rod Processing Center, 법인장 김웅기) 준공식을 가졌다.
비쟈그란(Villagran)공단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장재혁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공사, 미구엘 마르케즈 마르케즈(Miguel Marquez Marquez) 과나후아또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관료를 비롯해 이영우 선재마케팅실장, 정경태 대호P&C 사장, 닛산자동차 등 고객사 및 패밀리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우 상무는 ”최신 자동차용 선재 가공설비에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시킨 POSCO-MVWPC가 향후 멕시코와 한국 간 경제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구엘 마르케즈 마르케즈 과나후아또 주지사 역시 ”POSCO-MVWPC의 본격 가동으로 멕시코 자동차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14년 3월, 북중미지역 내 자동차 생산 증가로 인한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호P&C, POSCO-America, 산노하시와 합작 투자해 POSCO-MVWPC를 설립했다.
북중미지역 최초의 포스코 선재가공센터인 POSCO-MVWPC는 향후 고품질의 자동차 부품용 신선재(CHQ Wire)을 역내 글로벌 자동차사와 관련 부품사에 공급해 최고의 선재제품 가공, 판매 센터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조우현woohyun@posco.com
<자료=철강사업지원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