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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우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포스코, 대우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2015/11/05
– 저장탱크용 강재·용접기술 개발 나서···시너지 기대

▶ 포스코와 대우건설이 11월 5일 경기도 수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육상 저장탱크용 강재 및 고효율 용접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성철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왼쪽 여섯 번째)과 장인화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대우건설과 손잡고 육상 저장탱크용 강재 및 고효율 용접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11월 5일 장인화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과 정성철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수원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공동 기술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중동 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정유·발전·담수화 관련 비즈니스가 확대됨에 따라 유류나 물을 저장하는 탱크에 대한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 등 국내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들은 중동 지역의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하고 있지만, 사용되는 강재가 비싸고 용접공정이 까다로워 프로젝트 수익성 및 공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 에너지조선솔루션그룹은 국내 EPC사들이 겪고 있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마케팅의 일환으로 대우건설과 함께 기술개발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빠른 시간에 쉽게 용접할 수 있으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육상 저장탱크용 강재와 고효율 용접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포스코는 국내외 저장탱크용 소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우건설은 고효율 용접이 가능한 저장탱크용 강재를 포스코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프로젝트 수주 대응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탁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저장탱크용 소재 및 시공기술 분야에서 포스코와 대우건설이 공고한 협력관계를 쌓아 기술개발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사진=에너지조선솔루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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