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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이채영 개인전 개최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이채영 개인전 개최

2015/11/12
– 12월 2일까지 포스코센터서 동양화 20여점 선보여
– 일상의 풍경 세밀하게 표현···익숙함·낯섦 담아
– 제1회 신진작가 공모전 당선작가 마지막 개인전

포스코미술관이 제1회 신진작가 공모전에 당선된 작가 이채영 씨의 개인전 를 오는 12월 2일까지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다.

 

11월 12일 시작되는 이번 전시에서 이채영 작가는 장지 위에 먹의 농담만으로 평범한 거리, 도시의 주택가, 낡은 건물 등이 어우러진 일상의 풍경을 세밀하게 표현한 동양화 20여점을 선보인다.

 

 

▶ 재생, 180x230cm, 장지에 먹, 2015

 

▶ 조우, 180x230cm, 장지에 먹, 2015

 

▶ 황망한 여행길, 130x162cm, 장지에 먹, 2015

 

 

일상에서 느끼는 익숙함부터 우연히 맞닥뜨리는 낯섦까지 감정의 기록을 고스란히 그림 속 공간에 담았다. 무심코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풍경이지만 적막함을 인지하는 순간의 오묘한 분위기를 화면에 담은 것이다. 전시는 감정의 포착을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표현하기보다 보는 이가 자유롭게 감정이입 할 수 있게 사유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포스코미술관은 실력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해 개인전을 여는 등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제1회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채영 씨와 함께 최종작가로 선정된 김윤재, 장재민 씨는 지난 7월과 10월, 포스코미술관에서 <메탈산수>, <이중의 불구>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끝으로 제 1회 신진작가공모전 당선작가의 개인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조우현woohyun@posco.com

<자료=포스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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