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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첫 진출··· 정수장 건설 계약체결

포스코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첫 진출··· 정수장 건설 계약체결

2015/11/16
– 마리州 정부 추진사업에 현지건설업체와 1억달러 규모 계약
– 2017년 12월 완공예정···EPCm 방식으로 프로젝트 수행

▶ 포스코엔지니어링이 11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현지 건설업체인 차크막다쉬와 ‘마리 정수장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오베쥬굴리 차크막다쉬 사장,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상무

 

 

포스코엔지니어링(사장 박정환)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건설업체 차크막다쉬 (Chakmak Dashy)와 약 1억 달러(약 1,160억원) 규모의 ‘마리 정수장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마리 시(市)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오베쥬굴리(Ovezguly) 차크막다쉬 사장,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유덕상 대우인터내셔널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마리 주(州) 정부가 추진하는 "마리 정수장 건설 프로젝트"는 낙후된 기존 정수장을 철거하고 일일 처리용량 12만m3 규모의 정수장과 24만m3 규모의 취수장을 신규 건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신규 정수장 건설을 위한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에 이르는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EPCm(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management)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대우인터내셔널이 기자재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2025년 8,650억 달러(약 9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외 물환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화공, 인프라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해외수주로 글로벌 EPC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지고 상하수도설비, 수처리 등 국내 물환경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수행 노하우를 축적한 결과다.

 

 박정환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수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산업고도화가 빠르게 진행중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첫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수장, 하수처리, 담수화 등 추가공사 수주와 독립 국가 연합(CIS) 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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