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활동 우수기업 대표의 생생한 강연으로 참석자 공감 이끌어내
– 포스코그룹 인력·노하우 활용한 스마트공장 지원 협약 체결도··· 올해 15개사 지원
포스코가 12월 10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2015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올 한 해 협력기업과 진행해 온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 포스코가 12월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는 ‘2015 포스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홍성훈 PR실] |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권오준 회장과 포스코 임직원, 우수활동 공급사 및 고객사,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설비·자재 공급사뿐 아니라 고객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2차 협력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권오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포스코가 올해 어려운 대내외 상황을 꿋꿋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우군(友軍)이 되어 주신 고객사, 공급사 및 외주파트너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새해에도 포스코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등 동반성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내는 데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포스코가 지원하는 QSS 혁신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성과와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하고,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활동을 140여 중소기업에 전파해 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포스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포스코는 회사 고유의 현장 혁신활동인 QSS를 중소기업 140여 곳에 전파해 기업 생산성·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권오준 회장(왼쪽부터). [사진=홍성훈 PR실] |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 활동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 대표의 강연도 진행됐다. 산업용 송풍기 전문 제조업체인 삼원이앤비의 권민석 대표는 포스코의 고유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를 활용, 현장 중심의 개선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체질개선을 이룬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혁신 노력을 거듭한 결과 삼원이앤비는 지난 9월 산업혁신운동 성과보고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이치케이의 계명재 대표는 정부와 포스코의 민간 합동지원을 바탕으로 과감한 설비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레이저가공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이날 포스코는 동주산업과 스마트공장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이란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제조공정의 낭비를 제거하고 품질·납기·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미래형 제조공장이다.
▶ 이날 포스코는 동주산업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권오준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은연 경영인프라본부장(앞줄 오른쪽)과 나채홍 동주산업 대표가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홍성훈 PR실] |
포스코는 포스코ICT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포스코그룹 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 총 15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지원기업 수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솔루션BS(Benefit Sharing·성과공유제), 솔루션마케팅 등 포스코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연말을 맞아 제품 판매수익을 기부하는 ‘나눔프로젝트’의 딜라이트 조명과 하티(Heartea) 텀블러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렸다. 1등에 당첨된 권오을 한성중공업 대표는 경품으로 받은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으로 쾌척했다.
박예나 mela@pos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