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직업능력개발 정책 간담 및 토론회서 애로사항 청취도
"그동안 언론에서 포스코의 교육 우수사례를 많이 접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프라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세계 철강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직원에 대한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합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이 2월 23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을 방문, 정부의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포스코의 현장교육 현황과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앞줄 왼쪽 두 번째)이 2월 23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을 찾아 현장교육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고 차관은 내실 있는 직원 교육을 통해 정부의 직업능력개발 정책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김진석 포항행정섭외그룹] |
이날 행사에는 고영선 차관과 김사익 포항지청장, 김우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장을 비롯해 양흥열 노무외주실장,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영선 차관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축되고 있는 포스코 상생교육센터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상생교육센터가 포스코는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의 장(場), 동반성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 기술교육의 산실인 정련관으로 발걸음을 옮긴 고영선 차관은 압연기 축소 모델, 유공압 진단장비 등 현장설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실습장비를 살펴봤다. 실습실에서 학습중이던 교육생들에게도 격려를 건넸다.
▶ 정련관에서 실습중인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고영선 차관. [사진=김진석 포항행정섭외그룹] |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포스코가 직원 교육현황을 간단하게 브리핑하고, 외주파트너사 롤앤롤, 피씨엠이 △직무역량 제도 △자격증 취득 지원 △학습조직화 등 중소기업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안경수 롤앤롤 사장은 "철강경기가 어려워도 포스코는 중소기업을 변함없이 지원해주고 있다. 일과 학습을 통해 전 직원이 인성을 함양하고 직무역량을 향상시켜 포스코패밀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선 차관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 교육에 꾸준하게 투자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에 감사드린다. 기업의 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현장에 적합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직원들을 최고의 전문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노무외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