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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행사 가져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행사 가져

2016/04/27

포항제철소는 4월 20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및 경북사회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항 다문화의 집’은 사단법인 지천이 마련한 1000㎡의 대지 위에 포항제철소가 지원한 4억원의 건축비로 지어졌으며, 사무실, 휴게실, 식당 및 공동생활실로 구성된 2층 건물이다.

 

2010년 1월에 설립되어 포항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는 사단법인 지천은 ‘포항 다문화의 집’ 운영을 맡게되어 앞으로 다문화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일 ‘포항 다문화의 집’ 준공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좌측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박태식 사단법인 지천 대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참석자들은 시설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하며, ‘포항 다문화의 집’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 여성들에게 훌륭한 안식처와 조력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우리나라에서 낯선 생활환경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적지 않다.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기에 다문화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 다문화의 집을 운영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보영 limby@posco.com

<자료=포항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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