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지원으로 포항제철소 비용·전력 절감··· 포스코ICT 사업역량 구축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지능형 전력망) 확산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5월 2일 포스코ICT와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사업 추진경과와 진행이슈를 점검하고 시너지 제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 5월 2일 포항제철소에서 포항 안전설비담당부소장 조일현 상무와 포스코ICT Emerging Biz사업실장 김종현 상무가 스마트그리드 사업 추진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신사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무상 국비지원사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포스코ICT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올해부터 3년 동안 추진하게 됐다.
포항제철소와 포스코ICT는 집진기·팬·펌프모터(pump motor) 등 회전기기의 전력을 절감하고 전력 사용을 모니터링하는 1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사 합동으로 제철소의 대형회전기기를 진단하여 전력낭비요인을 발굴·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인버터(inverter)를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참여로 포항제철소는 정부의 지원하에 사업비와 전력에너지를 절감하게 되며,
포스코ICT 는 제철소에서 사업역량을 쌓은 후 국내외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됬다.
글·사진=김호국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