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고품질 차체 강판 대거 적용해 경량화·안전성 강화
한국GM의 ‘올 뉴 말리부’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 4월 27일 신차 발표 이후 사전 계약 1만 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일반 자동차강판보다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글로벌 최고 품질의 초고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을 한국GM에 제공하고 있다.
‘올 뉴 말리부’ 모든 차체 강판은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포스코 자동차강판이 대거 적용되었으며, 특히 고장력강판 적용 비율을 이전 모델 대비 확대하여 130kg의 경량화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GM의 이 같은 성과는 포스코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협력을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기술과 마케팅 측면의 협력에 더해 최근 들어 포스코는 휴먼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솔루션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하며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다양할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포스코와 한국GM은 ‘올 뉴 말리부’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월 23일부터 공동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25일까지 실시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포스코 임직원과 인근 주민 등에게 ‘올 뉴 말리부’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하고, 구매 희망자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공동프로모션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 GM사장, 에드발도 크레팔디 (Edvaldo L.Crepaldi) 한국GM 구매 총괄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올 뉴 말리부’ 마케팅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 날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강판이 대거 적용된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는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고품질 자동차강판을 공급해 한국GM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권오준 회장이 5월 23일 포스코센터 정문에서 열린 한국GM ‘올 뉴 말리부’ 프로모션 현장에서 올 뉴 말리부 내외부를 자세히 살펴본 후 운전석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홍성훈 홍보실] |
이어,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 GM사장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포스코와 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협력사들의 최고 품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상생의 파트너십이 있었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협력업체들의 탁월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 가장 좋은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권오준 회장이 ‘올 뉴 말리부’ 프로모션 현장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 GM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홍성훈 홍보실] |
한편, 포스코와 한국GM은 2000년대 초부터 기술협의체를 운영하며 신차에 적용할 강재와 기술을 공동 개발 해왔고,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작년과 올해 등 총 5회에 걸쳐 GM으로부터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Supplier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철강사업지원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