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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갤러리에서 ‘철의 변신’ 만나보세요

포항 포스코갤러리에서 ‘철의 변신’ 만나보세요

2016/06/10
– 철의 날 기념 ‘Atomic Number 26. Fe’ 展 개최··· 7월 15일까지
– 철 물성 활용한 현대작가 8인 작품 56점 선보여

원자번호 26번 철(Fe)은 지구 중량의 35%를 차지하며, 우리 몸에도 3g가량 포함돼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와 신체, 일상에 깊게 자리한 철을 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전시회가 포항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포항 포스코갤러리는 제17회 철의 날을 기념해 7월 15일까지 특별기획 전시회를 열고 있다. 철의 가공성·내구성·성형성 등 다양한 물성(物性)을 활용한 현대작가 8인의 작품 5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철의 특성들이 인류에게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예술가들의 감성과 눈으로 보여준다. 작품들은 △점(點) △선(線) △면(面) △형(形)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전시돼 있다.

 

▶ 송진수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고흐의 방>은 철사를 구부리고 이어 붙임으로써 허공에 드로잉을 해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 금속 판을 볼트와 너트로 층층이 이어 붙여 얼굴을 만든 정운식 작가의 작품. 정면에서 보면 하나의
평면회화로 보이지만, 측면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보면 3차원의 설치미술처럼 보인다.

 

6월 10일 포스코 포항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류영재 한국예총포항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인 40여 명이 참석해 작품 소재로서 철의 모습을 관람했다.

 

전은 예술 영역에서 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 문의 (054)220-0950.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사진=포항 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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