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는 7월 6일 식수 진행 예정
포스코가 7월 1일 포스코명장 기념식수(植樹) 행사를 열었다.
올해 두 번째로 선발한 ‘포스코명장’은 포스코가 우수 기술력을 우대하는 사내문화를 조성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포스코는 지난해 명장 4명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 6월 16일 포항제철소 제선부 김차진 씨, 광양제철소 냉연부 신승철 씨와 EIC기술부 김성남 씨 등 3명을 2016 포스코명장으로 선발했다.
▶ 포스코가 7월 1일 포항제철소에서 제선부 김차진 씨의 포스코명장 임명을 축하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희근 제선부장, 조일현 상무, 이은석 상무,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김차진 명장 부부, 이대우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남수희 상무, 윤한근 상무. [사진=권춘희 커뮤니케이터] |
이날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앞 정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김차진 명장 부부, 이대우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명장 임명을 축하하고, 포스코명장의 이름을 새긴 표지석을 설치하고 기념식수를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항 제선부 김차진 명장은 "포스코명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빠짐없이 정리해 후배들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역량을 조기에 레벨업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학동 소장과 김차진 명장이 함께 삽을 뜨고 있다. 김차진 명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직원 역량 레벨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권춘희 커뮤니케이터] |
기념식수 후 김차진 명장 부부와 지난해 선발된 명장 부부를 초청해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포스코명장들을 격려하고 이들 배우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해 선발된 포항 열연부 권영국 명장은 "한 해 동안 포스코명장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고, 가정에서는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해 가족이 더욱 화목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포스코명장 기념식수는 7월 6일 열릴 예정이다.
박예나 mela@posco.com
<자료=포항 인사노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