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10월 6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 광양제철소가 10월 6일 백운아트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대학생 국악인 10개 팀 7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국악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젊은 국악인재를 발굴, 육성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열리고 있는 전국 유일의 대학생 국악 경연대회다.
6일 열린 대학국악제는 지난 8월 28일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7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본선 대회였다. 이날 경연에서 △대상 호남평야 △금상 본(本), 젊은예인ON △은상 어울림, 한열음, 퓨전앙상블 △동상 나무그루, 단(單)소, 노럽, 감칠맛밴드(MSG)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 2팀에는 각각 800만 원, 은상 3팀에는 각각 500만 원, 동상 4팀에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 이날 공연의 대상은 여대생 5명으로 구성된 ‘호남평야’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
이날 대상을 거머쥔 호남평야 팀은 전남대학교의 박채윤(피아노), 이화림(가야금), 윤세인(소리), 이수미(해금) 양과 전남도립대학교의 이화진(대금) 양으로 구성된 5인조 팀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악인 남상일 △가수 민해경 △광양시립국악단 △제7회 대학국악제 대상 팀 ‘경지’ 등이 축하무대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진행은 국악인 오정해가 맡았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광양 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