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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악용 통신주, 포스코 ATOS강으로 만든다

모든 산악용 통신주, 포스코 ATOS강으로 만든다

2016/10/28
– 지진·태풍에 대비··· 전면 고강도 포스코 규격으로 설계, 설치
– WP재로 대체하는 크로스오버(Cross-Over)아이디어 우수 발굴사례

 

KT, SKT 등 국내 대형통신사들이 산악지대에 설치된 통신주*를 모두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 강재인 ATOS강*으로바꾼다.

 

포스코는 최근 산악용 통신주에 ATOS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규격 표준화를 완료했다. 10월 6일 대전시 보문사 인근에 ATOS강을 적용한 통신주를 처음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10기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10월 25일에는 KT 전국 영업지점을 대상으로 강종변경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앞으로 설치하는 모든 산악용 통신주는 ATOS강으로만 설계될 전망이다.

  

기존에 통신사들은 산악용 통신주에는 일반 범용재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지진,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며 통신주 전복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안전성을 제고해야 한다는목소리도 높아졌다. 특히, 통신주 설치를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는 만큼 고강도 박물화를 통해 무게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따라 포스코는 특장차의 붐대·프레임으로 사용되던 ATOS강의 용도를 통신주에 적용하는 크로스오버(Cross-Over)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솔루션마케팅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는 단순한 철강재 공급 뿐 아니라 통신주에 고강도강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구조해석 지원 활동 등을 더하며 고객사의 신뢰와 만족을 이끌어 냈다.

 

▶ 포스코가 10월 25일 KT 대전사옥에서 전국 영업지점들을 대상, 통신주를 포스코 특화강재인 ATOS강으로 변경하는 설명회를 갖고 있다.

 

황인규 한국구조공학IT연구소장은 "이번 포스코와 통신사들간 전략적 협업은 통신주 소재의 판도를 바꾼 계기가 되었다. 통신주에 ATOS강을 적용하는데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 바로 국민의 안전인 만큼, 향후 통신주 시장에서 ATOS강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크로스오버 아이디어 발굴, 新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진화된 솔루션마케팅을 실행해 국내 일반범용재 시장을 고부가 철강재 시장으로 고도화하며 마케팅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자료·사진=가공소재판매그룹·철강사업지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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