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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큰 성과’

포스코,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큰 성과’

2016/10/31
– 경인지역 협력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경쟁력 향상 방안 협의
– 상생협력 금융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등 32개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가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펼쳐온 상생협력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황은연 사장은 10월 28일 서울엔지니어링, 대원인물 등 경인지역 협력 중소기업을 둘러보고 포스코가 추진해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동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조업 및 설비 운영, 마케팅 등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이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왔다.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속 성장해 온 서울엔지니어링은 풍구, 냉각반, 스테이브(Stave) 등 순동(純銅) 주조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포스코는 1973년 서울엔지니어링에 풍구 등을 국산화해줄 것을 의뢰했었다. 그리하여 제품개발에 불철주야 힘을 쏟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포스코의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멘토링에 힘입어 1997년 마침내 풍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에 풍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황은연 사장이 10월 28일 서울엔지니어링(사진), 대원인물 등 경인지역 우수 협력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시장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이뿐만 아니다. 포스코는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철강사와의 교류회 자리에서 서울엔지니어링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등 해외판로 개척을 도왔다. 이를 계기로 서울엔지니어링의 순동 제품은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유럽 아르셀로미탈, 독일 티센크룹 등 34개국 87개 제철소에 납품하고 있다. 이렇듯 서울엔지니어링은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다. 2015년 매출액 640억원,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했다.

 

대원인물은 산업용 나이프전문 제조업체로 포스코의 고유 혁신방법론인 QSS(Quick Six Sigma)를 적극 도입하고 경영 전반에 활용해 왔다. 이로써 현장중심의 개선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이는 곧 체질개선으로 이어졌다. 이런 노력으로 2014년 마침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었고, 현재 포스코 해외법인뿐만 아니라 일본  NSSMC, JFE, 중국 상해보강불수강 등 전세계 10여개국에 산업용 나이프를 수출하면서 2015년 매출액 103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포스코는 국내 중소 협력기업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일례로 지난 9월과 10월에는 포스코 협력사와 함께 중국, 베트남을 방문해 해외생산법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 소재 고객사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기술전시회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해 금융지원, 기술협력, 컨설팅 및 교육 등 32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370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 늘어난 42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 중소기업이 저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황은연 사장은 ‘글로벌 시장이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전개되는 만큼 쌍방향적인 대·중소기업 협력관계와 글로벌 시장개척을 확산하는 획기적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창조경제 혁신센터, 상생협력펀드 등 동반성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이 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판로개척 등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산업계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성 manha@posco.com

<자료=구매기획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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