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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포스코P&S 철강사업부문 분할합병 결의

포스코대우, 포스코P&S 철강사업부문 분할합병 결의

2016/11/04
– 11월 4일, 이사회에서 분할합병 결의··· 2017년 3월 1일 합병완료 계획
– 포스코그룹 철강 유통채널 통합으로 마켓쉐어 확대 및 시장대응력 강화 기대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11월 4일 이사회에서 포스코P&S의 철강 등 사업부문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철강 트레이딩 메이저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이번 분할합병 결의는 포스코P&S의 일부 투자주식을 제외한 철강 유통,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합병하는 내용이다.

 

포스코대우 기준 주가를 근거로 산출된 분할합병 비율은 1대 0.4935239로, 포스코대우가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2017년 3월 1일 이며, 포스코대우 신주는 같은 달 14일 상장 예정이다.

 

포스코P&S는 1983년 설립해 철강재 가공사업과 철강 유통, 스크랩 판매사업에 주력해왔으며, 올해 철강 가공회사인 포스코AST와 포스코TMC, SPFC를 합병한 바 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포스코그룹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하고 해외 네트워크와 국내 판매기반 연결체제를 구축해 국내외 철강시장 마켓 쉐어(Market Share) 확대 및 시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철강 가공기능을 확보함으로써 판매·가공 분야가 통합된 철강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대응을 하는 솔루션 마케팅(Solution Marketing)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이번에 그 동안 주력해 온 핵심 전략사업(2core: 철강사업, 자원개발사업)중 하나인 철강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철강 트레이딩 메이저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철강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성장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양한 전략적, 재무적 시너지 효과와 함께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윤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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