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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세계공학포럼에서 기조강연··· ‘스마트 인더스트리’ 강조

권오준 회장, 세계공학포럼에서 기조강연··· ‘스마트 인더스트리’ 강조

2016/11/08
– ‘세계 공학교육 및 글로벌 산학협력포럼’서 제조업에 ICT 접목한 스마트산업 설명
–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와 솔루션 플랫폼인 ‘PosFrame’ 등 혁신포스코 청사진 제시

권오준 회장(사진)이 11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세계 공학교육 및 글로벌 산학협력포럼'(이하 세계공학포럼)에서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이끌어 가는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 Leading the Smart Industry Initiative)’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교육부가 한국공학교육학회 등 4개 기관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류발전을 위해 공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권오준 회장은 스마트를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서 비롯된 최고의 철강 생산기술에 ICT를 접목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포스코가 제조업 혁신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각국의 혁신 사례를 설명하고 변화하는 산업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새로운 산업분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 간 융·복합 영역에 ICT 지식(Knowledg)을 결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Industry)’라고 정의했다.

 

이와 관련, 권 회장은 "대한민국은 IT강국인 동시에 철강,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앞으로 제조업의 비중을 단순히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고도의 ICT를 접목해 ‘스마트 인더스트리’로 확대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 솔루션 플랫폼인 ‘PosFrame’을 소개한 뒤, 이를 기반으로 공정 내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자가학습 및 최적제어가 가능한 일련의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 사회를 위한 공학교육 및 글로벌 산학협력(Engineering Education for Smart Society)’를 주제로 한 세계공학포럼은 오는 10일까지 코엑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공학교육과 관련한 산·학·연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 사회를 위한 공학교육 및 산학협력 발전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2011년 출범해 올해 6회를 맞이했으며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성 manha@po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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