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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로 추위 녹여요

포항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로 추위 녹여요

2016/11/30
– 포항 지역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김장김치 1만 포기 전달
– 임직원이 직접 담근 500포기는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 예정

포항제철소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며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11월 29일 포스코 본사 2층 구내식당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학동 소장과 부소장단 및 부장단 등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배우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은 포항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김장김치 1만 포기 중 500포기를 직접 담그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배우자 봉사단이 11월 29일 포스코 본사 구내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2016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포항제철소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70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임직원 부부가 직접 담근 500포기와 구입한 9500포기 등 총 1만 포기를 포항 시내 사회복지시설 2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직접 담근 김치는 노노(老老)케어 봉사단이 보살피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것으로, 봉사단원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학동 소장은 "올 겨울은 추위가 예년보다 더 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김장 재료 물가가 많이 올라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분들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관심과 꾸준한 실천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2016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의 전달식에서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학동 소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만 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며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포항 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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