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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동문들, 개교 30주년 맞아 모교에 7억 3000만 원 기부

포스텍 동문들, 개교 30주년 맞아 모교에 7억 3000만 원 기부

2016/12/08
– 30~40대 젊은 동문 21명, 대학발전 동참 취지로 기부 뜻 모아
– 12월 3일 홈커밍데이서··· 동문, 전현직 교수 등 1200여 명 참석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12월 3일 개교 3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21명의 포스텍 동문들은 대학 발전에 동참하는 취지로 약 7억 30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소규모 대학에서 30~40대 젊은 동문들의 기부는 이례적이다.

 

▶ 포스텍이 12월 3일 개교 3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1명의 동문들이 약 7억 30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동문 및 동문 가족, 전·현직 교수, 직원, 재학생 등 1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학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친구, 선후배 및 은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갖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도연 총장은 故박태준 설립이사장과 故김호길 초대 총장의 대학설립 정신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30년에 대한 비전과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에게 대학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면서 "포스테키안으로서의 자긍심과 전문성을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석진 총동창회장은 "포스텍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동문들이 모교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전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며 1986년 12월 3일 개교한 포스텍은 지난 30년 동안 약 1만 7000여 명의 학사 및 석·박사 학위자를 배출하였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최혜영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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