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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락·권영국·탁영준 씨, 경상북도 최고장인 5인에 선정

손병락·권영국·탁영준 씨, 경상북도 최고장인 5인에 선정

2016/12/14
– ‘현장에 답 있다’ 현장에서 한우물 파 기술력 최고장인으로 인정받아

포항제철소 손병락 명장과 권영국 명장, 탁영준씨가 2016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12월 9일 도청에서 2016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5명에게 최고장인 인증패 및 기술장려금 증서를 수여했다.

 

설비솔루션기술지원과 손병락 명장은 1977년 입사해 40년째 전기기술자로 근무하며, 전기 회전기기의 코일 권선장치 등 다수의 기술 개발로 2015년 포스코 명장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특허 1건과 실용신안 3건 등록하고, 각종 전기장치수리 기술교육교재와 매뉴얼을 제작해 기술노하우 전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열연공정제어모델과 권영국 명장은 1982년 포스코 입사 이래 34년간 열연부에서 근무하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술을 습득해 2015년에는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연속압연 설비 도입시 코일박스 권취기술 등 연연속압연 설비 개선에 크게 기여해 포스코 열연기술을 한 단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정시험과 탁영준 씨는 1987년 입사해 연속주조공장에서 29년간 근무하며 축적한 노하우로 ‘연속주조공정 수모델실험장치’를 개발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21건의 특허등록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 한국산업인력공단 열처리 기능사시험 감독위원 활동, 포항제철 마이스터고 기술전수 등 재능기부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포스코 3인 외에 진선미한복 이봉이 대표와 현대자동차 포항서비스센터 조행득씨도 각각 섬유 및 기계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1년부터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산업체에 15년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 중 지역사회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경상북도 최고장인’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장인 선정에는 기계·전기·재료 등 7개분야 16개직종 19명이 응모했으며, 타지역 대한민국 명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최고장인에게는 매월 30만원씩 총 5년간 18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숙련기술인 덕분에 우리나라가 반세기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로 성장했으며, 한국의 미래는 기술자에게 달려 있다. 숙련기술인 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unjini@po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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