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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英 최대 드럭스토어와 국산 화장품 입점 계약

포스코대우, 英 최대 드럭스토어와 국산 화장품 입점 계약

2016/12/20
– 국내 화장품사인 카오리온·스킨푸드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유럽 진출 이끌어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12월 20일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인 부츠(Boots)와 국산 화장품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국내 중견, 중소 화장품사인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사장 주은희)와 스킨푸드(사장 조윤호) 제품이 유럽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포스코대우가 입점 계약을 체결한 부츠(Boots) 매장 전경

 

부츠는 영국 내 헬스&뷰티 유통채널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체인으로, 전세계 25개 국에서 3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한국 화장품이 현지 런칭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에 입점되는 첫 계약으로, 부츠의 한국 화장품 기획인 ‘케이 뷰티’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에 입점되는 제품은 2016년 9월 포스코대우와 MOU를 체결한 카오리온 코스메틱스의 ‘모공팩 듀오’를 포함한 4종과 스킨푸드의 ‘블랙슈가 스크럼’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2017년 2월부터 부츠 주요 매장의 글로벌 신제품 소개 코너인 ‘뷰티 파인즈(Beauty Finds)’와 시즌별 대표 상품 홍보 매장인 ‘뷰티 엠포리움(Beauty Emporium)’에 우선 입점되며, 향후 영국 내 부츠 전 매장으로 판매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우수 중견·중소 화장품 업체의 유럽 시장 진출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대기업과 중견·중소 기업간 상생과 동반 진출의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남시경 포스코대우 신사업추진반장은 "세계 화장품 시장의 종주국으로 평가 받는 유럽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쾌거이다. 현지 바이어도 한국 화장품의 가치와 제품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지속적인 런칭 계획을 가지고 있고, 유럽의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현지 네트워크 및 협력사의 마케팅 역량을 중시하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당사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가윤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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