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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수출상사 간담회 개최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수출상사 간담회 개최

2017/02/28
– 실적 우수 상사 포상··· WP 제품판매 확대 모색
– ‘Beyond Barriers’··· 무역장벽 파고를 넘을 경쟁력 키운다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PT.KP·법인장 민경준)가 2월 9일, 제품 수출의 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판매전략과 목표 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7대 종합상사를 포함, 유럽, 일본계 등 총 19개 상사 36명이 참석했다.

 

▶ 크라카타우포스코가 2월 9일, 수출상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19개 상사에서 참석한 36명은 포스코와 판매전략과 목표를 공유하며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공고히 했다.

 

우선 주요행사에 앞서 작년 한해 실적이 우수했던 3개 상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판매상사에는 최다 판매를 달성한 삼성물산(8만 8000톤·17%점유)과 신규 시장개척을 개척한 효성(유럽시장) 및 티센크룹상사(브라질시장)가 선정됐으며, 김용수 삼성물산전무와 볼프강 쉬니커(Wolfgang Schnittker) 티센크룹상사CEO 등이 참석해 수상했다. 최다 판매로 수상한 삼성물산은 ‘행사를 마련해 준 PT.KP 경영진에게 감사드리며, 양사가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속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에는 2016년 한해 동안 판매실적이 우수하거나 신규시장을 확장한 3개 상사에 시상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왼쪽부터 민경준 PT.KT 법인장, 프레드릭브렘슈텔러 티센크룹상사 시니어매니저, 김용수 삼성물산 전무, 구본석 효성 부장, 최시영 PT·KP 본부장

 

주요 행사에서는 월드프리미엄(WP) 제품판매 확대 및 통상이슈 대응 방안 등의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설비 제약을 극복한 PT.KP의 WP 제품군 소개 및 판매 전략에 대해 토의를 이어갔다. 또한 최근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별 판매량 쿼터 운영계획과 원산지 표시 강화방안 등 PT.KP 독자브랜드 운영에 대한 홍보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 밖에도 PT.KP의 생산프로세스·품질·납기관리에 대해 제철소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한편, 제철소 견학으로 현장 이해도를 높여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회사 위상에 맞게 전 일정을 영어로 진행했으며 모든 발표는 주재원이 아닌 현채인이 중심이 돼 진행함으로써 포스코 해외법인의 세계화를 향한 도약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 민경준 PT·KP법인장이 행사에 앞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2014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4년차를 맞은 PT.KP는 현재까지 누계기준 후판 230만 톤을 포함, 제품 770만 톤을 판매한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밀이다. 이 중 후판의 누계수출량은 적극적인 신규고객 및 지역 개발활동으로 2014년 29만 톤, 2015년 44만 톤, 2016년 51만 톤 등 판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발굴 고객사는 동남아, 유럽, 브라질 등 전세계 23개국 307개에 달한다.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라 PT.KP는 2017년부터 ‘Beyond Barriers’를 기치로 내걸고 WP 제품 등 고급제품 판매증대, 관세우위시장 개발 등의 활동을 펼쳐 판매량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PT.KP는 모든 상사들과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포스코 최초, 동남아시아 최초의 해외 일관밀이라는 위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후판메이커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재원 hurjaewon@posco.com

< 자료·사진=크라카타우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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