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진행 현황 공유의 장 열어

포항제철소가 압연부문 엔지니어 16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교육했다.

▶ 포항제철소가 2월 27일 압연부문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2월 27일 포항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서 포항제철소는 2열연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스마트팩토리 공정에서의 주요 착안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엔지니어들은 △스마트센싱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팩토리 4대 핵심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살펴보며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고자 의견을 교환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양한 유형의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빅데이터 해석기법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교육에 참석한 이동호 2냉연공장장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세스가 스마트팩토리의 필수 활동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열연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현황을 벤치마킹해 올해 2냉연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용준 압연부소장은 이날 "고효율, 고품질, 무재해 제철소 구현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기술의 성공적인 적용과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신부경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