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이 3월 3일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차세대 고급 철강 기술인으로 거듭날 신입생 38명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오인환 사장,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김학동 광양제철소장과 교수진 및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포항 캠퍼스와 광양 캠퍼스를 원격으로 연결해 연혁소개, 신입생 선서, 축사, 축하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 2017학년도 포스코기술대학 입학생 명단 |
오인환 사장은 축사를 통해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 위에 대학의 이론과 전문지식을 접목하여, 개인의 발전은 물론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포스코기술대학은 현장의 어려운 인력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철소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부서장들이 추천한 우수 직원들 중 근무성적과 성장 가능성 등이 뛰어난 인원 최종 38명을 선발했다. 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이 장기간 학업을 중단했던 점을 고려해 3개월간 사전학습 및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입학생들이 조기에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 포스코기술대학이 3월 3일 입학식을 갖고 차세대 철강 기술인재를 육성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광양지역 입학 기념사진, 포항지역 입학 기념사진. |
포스코기술대학 학장인 양흥열 전무는 "학업과 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사내대학의 특성상 재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제고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과 잘 연계함으로써 회사의 기술력이 한 단계 진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커뮤니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