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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사랑을 나눠요!”

“한국어로 사랑을 나눠요!”

2017/03/16
– 포스코에너지,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대상 한국어 수업 진행

포스코에너지(사장 윤동준)가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 인근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는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찔레곤 늘푸른교회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의 한국어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구분해 총 30명의 지역주민을 교육하는데, 작년에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 중 15%가 재수강을 결심해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 수업에 참여한 지역주민들 대부분은 20~30대로 한국문화에 호기심이 생겨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거나,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고국에 돌아온 후 한국어 실력을 좀 더 실력을 쌓고자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포스코에너지 김종명 매니저(뒷줄 왼쪽)와 한국어 수업을 듣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배움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는 한국어 수업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수업 종강파티 때는 한국어 수업을 수강한 지역주민들과 한식당에서 김치, 미역국, 잡채 등을 함께 먹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취업 준비 시 한국어 자기소개서 작성 및 교정 작업도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국어 수업을 수강한 지역주민들 중 인근 한인기업에 입사를 추천해 입사에 성공한 경우도 있다.

 

중급반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오시 아이다(사진, OSSY AIDA, 21세, 여, Sultan Ageng Tirtayasa 대학 회계학과)는 "작년부터 한국 드라마와 가요가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언어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에도 많은 관심이 생겼다.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는 한국어 교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종명 매니저는 "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서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한국어 수업을 듣는 지역주민들이 실력을 쌓아 인근 한인기업에 실제로 취업을 하게 되었을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는 한국어 교실 운영과 함께 발전소 인근 지역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빵, 우유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나눠주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 가정 화장실 개보수와 사원 건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정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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