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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포항서 아시아 한국유학 장학생 워크숍 개최

포스코청암재단, 포항서 아시아 한국유학 장학생 워크숍 개최

2017/04/12
– 국내 대학원 석박사과정 아시아 각국 장학생과 대학원 관계자 초대
– 포항제철소 인근지역서 포스코 성공역사와 한국 역사·문화 체험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7일, 8일 포항제철소 인근지역에서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포스코청암재단의 장학 지원을 받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9개 협력 대학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아시아학생 45명, 대학원 관계자 등 총 52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홍보센터와 포항제철소를 둘러보고 포스코가 제철소 건설에서부터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성공역사와 한국 산업발전 기여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워크숍에서 학생들은 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AMP(Asian Fellows Mentoring Program)* 계획을 공유했다.

 

한국으로 유학와 대학에 갓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들이 원룸계약, 수강신청, 관공서 업무 등 한국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멘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받는다.

 

▶ 포스코청암재단이 4월 7일, 8일 포항제철소 및 인근 지역에서 아시아 유학생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시아 국가 출신의 장학생들은 포스코 홍보센터와 포항제철소를 둘러보고 한국 산업발전과 포스코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프로그램에서는 ‘나의 한국체험기’ 발표의 장을 가졌다. 학생들은 ‘태어나 처음 알게 된 눈의 결정체 모양’, ‘한국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등 다채로운 주제로 한국에서 겪은 일화를 발표했다. 미얀마에서 온 에이아이아웅(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석사 3학기)학생은 "지금까지 눈은 가루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볼 수 있는 오너먼트가 눈의 결정체 모양이었다니 놀랍다"며"처음 눈을 접했을 때 놀란 나머지 먹어보려고 했다" 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포스코청암재단 양재운 상임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충분한 자본과 기술도 없이 출발한 포스코가 세계 철강산업의 선도기업이 되기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역경을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먼 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장학생들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본국으로 돌아가 아시아의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2017 아시아학생 한국유학장학생 워크숍에 참석한 아시아 국가 출신 장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이튿날은 불국사, 경주 유채밭, 첨성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학생들은 상호교류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28개국 320여 명의 아시아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사진=포스코청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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