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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성과공유 우수사례 ① 광양 3POL 입측 형상가공장치 개발

포스코, 성과공유 우수사례 ① 광양 3POL 입측 형상가공장치 개발

2017/04/28

포스코가 2004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첫 도입한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는 동반성장활동의 핵심사업으로 포스코에는 경쟁력 확보를, 중소기업에는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전체의 경쟁력 향상과 상호 윈윈(win-win)의 동반성장문화 정착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첫 번째로 광양 냉연부와 이호테크(주)가 스트립 용접부를 가공해 광폭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선한 ‘3POL 형상가공장치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냉연부 POL은 열연코일의 Scale을 제거하여 PO재*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생산된 PO재는 주로 자동차강판 소재로 판매되는데, 일부 고객사로부터 폭이 1,800mm 정도의 광폭재*에 대한 요청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광양 냉연부 POL 공정 가동시 선·후행재 용접이 필수이나 용접설비 사양으로 인해 폭 1,650mm이상의 광폭재는 용접이 어려워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광폭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 냉연부는 공급사 이호테크(주)와 함께 3POL에 광폭재 가공능력을 구축하는 성과공유과제를 추진했다.

 

지속적인 상호 협의를 통해 광양 냉연부와 이호테크(주)는 스트립 용접부를 가공해 광폭재를 생산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철강 스트립을 용접하기 전에 코일 헤드부와 테일부를 용접기 폭에 맞게 절단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스트립을 적정 가공위치로 이동시키는 위치조정장치 및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결과 설비를 증축하거나 교체하지 않고도 정밀한 위치에서 광폭재의 용접이 가능해졌으며, 광폭재 생산능력은 목표율 97% 대비 100%를 달성했다.

 

▶ 광양 냉연부와 이호테크(주)가 스트립 용접부를 가공해 광폭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선한 3POL 형상가공장치

 

포스코는 이번 3POL 설비 개선을 토대로 향후 광폭재 수요에 긍정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협력 기업과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를 수행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중이며, 현재 270여 개의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에서도 포스코의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성과공유제를 수행하고 있다.

 

문병걸 benmoon@posco.com

<자료=설비자재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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