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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포스코명장’ 임명 기념식수

2017년 포스코명장’ 임명 기념식수

2017/06/22
– 명장 이름 새긴 표지석 설치··· 기념식수 후 역대 명장들과 오찬 간담회

포스코가 6월 20일과 22일 각각 광양과 포항에서 ‘2017 포스코명장’ 기념식수(植樹)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철강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현장 직원을 포스코명장으로 임명해 우수 기술력을 우대하는 사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4명과 3명의 명장을 배출한 데 이어, 포스코는 지난 6월 16일 △포항 제강부 남태규 씨 △포항 전기강판부 서광일 씨 △광양 열연부 김용훈 씨 등 3명을 2017 포스코명장으로 선발했다. 이로써 전체 포스코명장은 10명으로 늘어났다.

 

▶ 포항제철소가 6월 22일 포스코명장 선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남태규 명장,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남수희 상무, 김동영 상무, 조경준 근로자위원, 최종진 상무, 이대우 노경협의회 전사대표, 서광일 명장. [사진=김진석 포항행정섭외그룹]

 

포항제철소는 6월 22일 포스코명장 선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그간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내에서 식수 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가족과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동촌 호수공원에서 식수를 진행했다. 포항제철소는 작년과 재작년에 심은 나무를 동촌 호수공원으로 이식해 이곳을 ‘포스코명장 공원’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과 2017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제강부 남태규 명장 부부, 전기강판부 서광일 명장 부부, 이대우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태규 명장은 "그동안 터득한 직무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착실하게 전수하여 10년 내에 모든 직원이 정비 명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서광일 명장은 "명장 선발 후 자녀들이 ‘아버지가 존경스럽다’고 말해주어 가슴이 뭉클했다. 포스코명장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에 걸맞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포스코명장이 되기까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명장들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 확산시켜 철강산업 발전과 회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자"라고 말했다.

 

▶ 광양제철소는 6월 20일 열연부 김용훈 씨의 포스코명장 임명을 축하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이태인 광양제철소협의회 대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김용훈 포스코명장. [사진=황일문 광양행정섭외그룹]

 

이에 앞서 광양제철소는 6월 20일 소본부 앞에서 기념 식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광양제철소장과 김용훈 명장, 이태인 광양제철소협의회 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포스코명장’ 이름을 새긴 표지석을 설치한 후 기념식수를 했다.

 

김용훈 명장은 "동료들과 가족의 성원이 있었기에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후배 및 동료들과 아낌없이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역량과 포스코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최고의 철강기술인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명장의 헌신과 도전정신이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어 제철소 전체가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말하며 김용훈 명장을 격려했다.

 

한편 양 제철소는 기념식수 행사 후, 역대 명장 부부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명장의 임명을 축하함과 동시에 기존 명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광양행정섭외그룹, 포항인사노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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