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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위 올랐다··· 대학생 취업선호도 조사에서

포스코 1위 올랐다··· 대학생 취업선호도 조사에서

2017/07/18

– 취업포털 인크루트, 대학생 구직자 1000여 명 대상으로 조사
– 3년만에 10위권 진입··· 전년도 19위에서 1위로 올라
– 구성원들의 높은 자부심, 국내외 철강업 리딩 등 높이 평가

포스코가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2주간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포스코가 1위, 한국전력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9위를, 2위였던 삼성전자는 6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2주간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포스코가 1위, 한국전력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9위를, 2위였던 삼성전자는 6위를 기록했다.

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매년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해 대학생들의 기업 선호도와 채용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조사에서 약 7.2%의 높은 득표율을 얻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을 비롯한 180개 국내기업을 제쳤다. 3년만에 10위권 이내로 진입함과 동시에, 지난해 기록했던 19위에서 1위로 성큼 뛰어 올랐다.

인크루트는 포스코의 이러한 선전에 대해 △글로벌 공급과잉 △시황 부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8년 연속 WSD(World Steel Dynamics)가 꼽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세계 1위로 선정된 것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홍보대사 ‘브랜드 앰배서더’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 등을 운영함으로써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제고 활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봤다.

▶ 지난 3월 고려대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포스코 신입사원 채용설명회’에서 채용 담당자들이 취업희망 대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TOP 10 기업에는 △한국전력공사(2위) △CJ E&M(3위) △카카오(4위) △현대자동차(5위) △삼성전자(6위) △국민건강보험공단(7위) △아시아나항공(8위) △네이버(9위) △한국수출입은행(10위)이 이름을 올렸다.

응답자들은 이들 기업의 주요 경쟁력으로 △구성원들의 높은 자부심 △고용 안정성 △성장, 개발 가능성 및 비전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 등을 꼽았다. 대학생들은 포스코의 가장 큰 대외경쟁력이 ‘구성원들의 높은 자부심’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9월 초부터 △대졸 신입사원 △해외 전문인력 △연구원 등의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학교별·온라인 설명회 등을 통해 취업희망 대학생들과의 스킨십 행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수연 sutje@pos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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