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8월 2일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열고 제철소 현업의 문제점을 빅데이터 기술에 접목해 분석한 결과물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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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제철소가 8월 2일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빅데이터 과제 성과 경진대회’를 열고 제철소 현업의 문제를 빅데이터 기술에 접목해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했다. |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선발된 36명의
엔지니어들이 사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한 빅데이터 우수 과제를 발표하고 엔지니어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되었다.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올해 상반기 광양제철소 스마타이제이션
추진 현황 및 계획 △우수 수행과제 8건 발표 △빅데이터 과제 시연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 수행과제 발표자로 나선 엔지니어들은 △고로 용선품질 개선 △후판
스케일(Scale) 두께 저감 등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제철소 현업의 문제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강평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기법은 무궁무진하게 사용된다"며 "광양제철소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의 융합을 가속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생산공정에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도입하고 전 그룹사에 스마트 기술의 바람직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스마타이제이션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광양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