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지역사회 피해복구 및 환경정화 활동
– 이재민에 침낭·도시락·식기구 지원 및 피해가옥 등 안전진단도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포항 지진 발생 후 첫 주말을 맞아 피해지역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양덕한마음체육관 △흥해실내체육관 △중앙동 △남송3동 가옥 등 지진으로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포항 지진 발생 후 첫 주말을
맞아 피해지역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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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원들은 지진 발생 후 첫 주말을 맞아 피해지역에서 대대적인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 등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양덕한마음체육관
△흥해실내체육관 △중앙동 △남송3동 가옥 등 지진으로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나눔토(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해오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는 지진 피해 복구
활동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쓰러진 담벼락의 벽돌을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피해 지역의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포항제철소는 지진 발생일인 11월 15일부터 이재민 대피소에 침낭, 도시락, 식기구
등을 긴급 지원하고 봉사단에게는 작업복과 장갑, 마스크 등을 지급해 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왔다.
지진 이재민 최종이 씨(71세, 남송3리 거주)는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집이
파손되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휴일도 반납한 채 도움을 주는 포스코패밀리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한동대학교의 한 교직원은 “지진 당시 학생들이 급하게 대피하느라 옷과
침구류를 제대로 챙겨 나오지 못했는데, 포스코가 마련해준 침낭과 음식 덕분에 대피소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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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의 토건·설비·전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안전진단팀이 지진 피해를 본 한 초등학교에서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
한편 포항제철소는 △토건 △설비 △전기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안전진단팀을
구성했다. 안전진단팀은 지진 피해를 본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진단 결과와 보강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안전진단팀을 이끌고 있는 윤정기 토건설비섹션장은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재활 의지를 북돋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복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현장 복구지원에 나선 안전진단팀은 완벽한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작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sutje@posco.com
<자료·사진=포항행정섭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