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영전력청 등 우즈벡 정부, 공기업과 약 45억 달러 규모 사업 추진 합의
– 450㎿규모 복합화력발전소와 송변전사업, 태양광발전소 등 4개 사업 협력키로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11월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벡 경제협력 서명식’에서 우즈벡 국영전력청(Uzbekenergo) 등 우즈벡
정부, 공기업과 현지 발전사업 개발 공동수행 합의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대우는 우즈벡 내 복합화력발전소, 태양광 사업 등 약 45억 달러 규모의 4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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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즈벡 국영전력청, 투자위원회와 함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및 고압 송변전 공사에 대한 공동수행합의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혜주 현대건설 전무,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Azim I. Akhmedkhadjaev) 우즈벡 국가투자위원장, 윤경택 포스코대우 전무. |
포스코대우는 현대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벡 국영전력청(Uzbekenergo),
투자위원회(The State Committee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on Investments)와
함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고압 송변전공사 공동 수행에 대한 합의를 체결했다.
특히 화학공업 중심 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건설 예정인 450㎿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우즈벡 중부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길이 1230㎞의 220-550㎸
송변전 공사와 장비 현대화 사업도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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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포스코대우는 우즈벡 투자위원회 및 국영 에너지기업인 내셔널 에너지세이빙 컴퍼니와 태양광 발전 개발을 위한 공동수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윤경택 포스코대우 전무(외쪽)가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Azim I. Akhmedkhadjaev) 우즈벡 국가투자위원과 합의문건 서명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또한 이날 포스코대우는 우즈벡 투자위원회, 국영 에너지기업인 내셔널 에너지세이빙
컴퍼니(National Energy Saving Company)와 우즈벡 태양광 발전 개발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여 우즈벡 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부터 2035년까지 총 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공장건설 사업으로 우즈벡 남부 지역에 건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대우는
타슈켄트 하이테크시티 개발 사업, 공과대학 건립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합의서를 체결해 우즈벡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의 프로젝트 개발, 운영관리 역량을 활용해
우즈벡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에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기존 EPC(설계, 조달, 시공)를 담당하는 오거나이저(Organizer)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분 투자, 시설운영 및 관리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젝트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현대건설과 함께 우즈벡 탈리마잔 지역에
929㎿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고 파푸아뉴기니에 35㎿급 민자 발전소 2기를
건설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신규 민자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IPP(민자발전사업, Independent Power Producer)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세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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