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차갑게만 느껴졌던 철이 예술과 만나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와 섬진강 인근 한 작은 마을에 들어선 철로 만든 아름다운 휴식처, ‘팡도라네’와 ‘새집다오’인데요.
이들은 모두 뛰어난 내식성을 가진 포스코 철강재를 사용하여,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관을 유지하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작은 쉼터가 되고 있답니다. 예술적 가치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면서도, 철강재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철과 예술의 위대한 만남! ‘팡도라네’와 ‘새집다오’를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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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 어울림센터에는 포스코 철강재로 만든 예술 조형물 ‘팡도라네’가 설치됐습니다. ‘팡도라네’는 ‘짐을 나르다 쉬는 넓은 돌’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팡돌’과 ‘안에’를 발음하기 쉽게 붙여 만든 이름으로, 지역주민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건축가, 예술가, 과학자가 한 팀이 되어 융복합형 공공예술작품 창작 프로젝트로 완성된 ‘팡도라네’는 제주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무암을 시각적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특히 공기 중 염도가 높고 해풍이 잦은 제주도에서도 쉽게 녹슬지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깨끗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포스코 고내식 강판을 사용했답니다.
포스코가 6년여의 연구 끝에 독자 개발한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PosMAC; POSCO Magnesium Alloy Coating Product)은 고급 건축물 외장재나 자동차 모터케이스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신강종으로, ‘팡도라네’에 적용되면서 예술 작품의 재료로도 주목받으며 진정한 의미의 철과 예술의 만남을 이뤄냈습니다.
철과 예술이 결합된 또 다른 명소는 광양 섬진마을의 두꺼비 형상 철 조형물 ‘새집다오’입니.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진강 변에 자리 잡은 ‘새집다오’에도 부식에 강한 포스코 철강재가 사용됐습니다. 포스코 내후성강 특유의 강한 내식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특수 도료를 추가로 도포하여 제작된 ‘새집다오’는 시간이 지나도 녹슬지 않고 처음 모습 그대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가 되어 줄 예정이랍니다.
철과 예술의 만남은 단순한 예술작품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나라 철강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매개가 됨과 동시에, 일반인들이 철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생활 속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철의 무한성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