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cutive Leadership Manifesto] 포스코그룹 조직문화 혁신, 리더십에서 찾다. 매니페스토 책자 이미지가 있는 타이틀 이미지.](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5/12/20251204_kr_img_a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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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차세대 리더십 체계를 담은 ‘Executive Leadership Manifesto(리더십 매니페스토)’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매니페스토는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앞으로 어떤 리더십 기준과 일하는 방식을 지향할지 명확히 제시한 첫 공식 문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약 6개월 동안 그룹 임원 200여 명이 참여해 토론하고 검토하며 직접 합의해 만든 결과물로, 포스코그룹의 리더십 변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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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조직문화는 리더의 일상 행동을 따라간다”는 원칙을 강조해왔습니다.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 분위기는 결국 리더가 어떤 기준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인식이죠.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임원 일하는 방식 혁신 워크숍’을 총 10차례 진행하며, 리더십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의사결정 방식, 보고 · 회의 문화, 현장과의 소통 등 기존 관행을 면밀히 점검했고, 모든 과정은 기록 · 공유 · 피드백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죠.
이번 매니페스토는 인트로(Intro), 액션(Action), 스토리(Story)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트로 챕터에서는 모든 리더십 원칙의 출발점으로 ‘안전’을 가장 먼저 선언했습니다. 이는 안전을 모든 업무와 성과 논의에 앞서 반드시 갖춰야 할 전제조건으로 규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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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그룹 임원 200여명은 ‘임원 일하는 방식 혁신 워크숍’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리더십 기준을 재정립했다.
액션 챕터에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총 14개의 실천 지침이 담겼습니다. 안전을 포함해 성과창출 리더십, 업무방식, 소통, 인재육성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하고, 각 카테고리별로 임원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성과창출 리더십 : 방향·위임·도전의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됩니다. 임원은 방향을 제시하고 구성원을 믿고 맡기며, 도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뢰와 도전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성과창출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업무방식 : 지시·보고·회의라는 일상 업무를 다루며, 형식적 절차보다 실질적 소통과 실행을 중시합니다. 통보 중심의 지시나 결과만 보는 보고 관행을 다시 점검합니다.
소통 : 포용·협업·조율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핵심은 ‘투명함’입니다. 할 말은 명확히, 들을 말은 기꺼이, 나눌 정보는 숨기지 않고 공유하는 태도를 진정한 소통으로 정의했습니다.
인재육성 : 코칭·평가·성장으로 구성되며, 핵심은 ‘관심’입니다. 구성원의 강점과 특성을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합니다.
AI 시대의 리더십 : AI를 ‘다가올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재의 업무’로 규정합니다. 임원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하며 조직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는 제조·에너지·소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려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도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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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챕터에는 매니페스토 도출 과정과 임원들의 고민·성찰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조직문화 변화가 선언으로 끝나지 않으며, 리더가 일상에서 실천할 때 비로소 조직의 행동이 바뀐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임원들은 올해 반드시 실천할 원칙을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매니페스토 발표로 포스코그룹은 안전, 성과창출 리더십, 업무방식, 소통, 인재육성, AI 역량 등 리더가 갖춰야 할 기준을 명확히 정립했습니다. 앞으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과 현장 실행 점검 체계를 지속 강화해, 선언된 원칙이 실제 조직문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전에서 출발해 성과와 소통, 인재육성, 그리고 AI까지!
포스코그룹의 리더십 혁신은 지금 시작됐습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리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