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 포럼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10월 28~31일) 주요 세션이 열린 경주 예술의 전당.
10월 29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 포럼인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10월 28~31일) 주요 세션이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AI·원전·금융 등 글로벌 경제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 경제인 1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 현장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HyREX’ 홍보 부스였는데요. 수소환원제철은 쇳물을 만드는 제선공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입니다. 홍보 부스에는 수소환원제철 공정 모형과 공정도, 원료 및 연구설비에서 생산된 실제 샘플이 전시되어 기술의 개념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포스코홀딩스 ‘HyREX’ 홍보부스에서 기술을 소개하는 직원을 격려하는 장인화 회장.





▲2025 APEC CEO 서밋에서 ‘미래를 잇다: 공동번영을 위한 포스코의 공급망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장인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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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둘째날인 30일에는 장인화 회장은 ‘미래를 잇다: 공동번영을 위한 포스코의 공급망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자간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호주와의 원료 공급망 강화, 탄소저감 제품 공동개발, 미래 에너지 전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호주 핸콕 CEO 게리 코르테, 일본 마루베니 CEO 오모토 마사유키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해법을 다각도로 논의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
같은 날,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습니다. 호주 총리가 방문한 것은 22년만의 일이었는데요. 원료부두에서 호주산 철광석과 원료탄이 실제로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 ‘HyREX’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장인화 회장은 호주를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에너지 분야까지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평가하며, 양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호주 BHP와 HyREX 기술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요. BHP는 데모 플랜트 시험 가동에 필요한 철광석 원료와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며, 포스코그룹은 이를 글로벌 철강사와 원료공급사가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 성공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2025 APEC CEO 서밋에서는 전 세계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등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들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번 서밋의 키워드 ‘Bridge, Business, Beyond’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는 선언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으며, 실천을 통해 완성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만들고, 수소환원제철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새로운 다리’를 놓으며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공유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포스코그룹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