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중소기업 10개 사 선발…일본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
I 2023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도와…3년간 11회 수출상담회 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친환경 분야 중소기업과 함께 일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5 포스코인터내셔널 일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부터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발해 해외 수출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이 전 세계에 위치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선발된 중소기업에 영업·통역 등 업무 진행·멘토링·법률 검토 등 실무적인 힘을 보태왔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2024년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그린웨일글로벌이 베트남 바이어와 약 50억 원의 연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 기관이 서류 및 대면 심사로 선발한 국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공급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현지 구매사로는 일본 수처리 설비 제조·판매사 미쓰비시 케미칼 아쿠아 솔루션스㈜, 일본 최대 회전기계 부품 제조 개발사 ㈜IHI회전기계엔지니어링, 대형 플랜트 설계·시공사 베스테라㈜ 등 33개 현지 회사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일본 현지사의 일대일 미팅이 65건 진행됐다. 특히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폐태양광발전패널 재활용 자동화기기를 취급하는 리셋컴퍼니와 스마트 조명제어 장치 업체인 네오스텍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도 중소벤처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대외협력기관과 협력해 인도네시아·헝가리 등에서 총 7회의 현지 수출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같은 상생협력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2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1회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4월 23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2025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과 일본 구매사 담당자들이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