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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딥터뷰④] 2년 차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섹션 제선기술직 사원을 만나다.

포스코 딥터뷰 ④ - 신입사원

[포스코 딥터뷰④] 2년 차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섹션 제선기술직 사원을 만나다.

2022/09/13

[포스코 딥터뷰 ④]2년 차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섹션 제선기술직 사원을 만나다.라고 적힌 썸네일이다.

‘2022년 하반기 포스코 신입사원 채용’을 맞아  직무부터 채용 Tip까지
현직자의 입을 통해 직접 들려주는 속 깊은 인터뷰 ‘포스코 딥터뷰’를 연재한다.

오늘은 광양제철소 제선부 기술개발섹션 제선기술직을 담당하는 열정 가득한 ‘김성욱 사원’을 만나보려 한다. 포스코 취업 선배가 들려주는 솔직 담백한 직무 이야기와 채용 이야기에 빠져들어보자.

06:20~07:10 기상 및 출근준비 07:10~07:20 아침식사 Take-Out(기숙사) 07:20~07:30 자차로 출근 07:30~07:40 선강센터 도착 후 아침식사 07:40~08:00 HMI를 통해 전일 새벽 전고로 노황 및 용선 품질변동 이슈 파악 08:00~08:30 업무 요청 메일 확인 및 금일 업무 list-up, 전일 용선온도 현황 보고 08:30~12:00 보고자료 작성, 분석 업무, 연구소-엔지니어 Counter part 과제 진행, 시료 Sampling 등 우선순위 및 중요도에 맞게 순차적으로 일일 업무 진행 12:00~13:00 점심식사 및 휴식 13:00~14:00 회의 진행(회의 필요시) 14:00~17:30 일일 업무 진행 17:30~17:40 퇴근 후 기숙사 도착 17:40~19:00 저녁식사 및 기숙사 청소 19:00~23:30 개인시간 보내기(코딩 공부, 독서, 조깅 등) 23:30~24:00 유튜브 시청 후 취침 라고 적힌 광양제철소 기술개발섹션 김성욱 사원의 하루 일과표이다.

Q.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광양제철소 제선부 기술개발섹션 제선기술직을 담당하는 고로 엔지니어 김성욱 사원입니다. 작년 2월 부산대학교 유기소재공학과 졸업과 동시에 포스코에 입사하여 올해 입사 2년 차가 된 열정 넘치는 엔지니어입니다. 해운대 경찰서 취사병 출신으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며, 전역하고도 지금까지 꾸준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최근에는 여행과 코딩 공부에 빠져있어 평일에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러닝 플랫폼의 교육 영상을 참고해 파이썬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국내 여행지 곳곳을 누비며 즐기고 있습니다.

Q.현재 광양제철소 제선부 기술개발섹션 생산기술직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는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조업 부서 생산기술직으로 입사를 하게 되면 생산, 품질, 연원료 수급, 에너지, Smart Factory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저는 용선 품질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용선 품질이라고 할 수 있는 용선온도, Si(규소), S(황), Mn(망간) 등의 성분들이 적정 Spec으로 후공정에 공급되고 있는지 관리합니다.

만약 용선품질이 적정 Spec에 도달하지 못해 후공정으로부터 VOC를 접수받을 경우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장과 함께 대응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시간 품질 이슈 대응뿐만 아니라 용선품질이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박사님들과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품질개선 업무를 한답니다. 또한, 제선부 변경관리 및 표준문서관리, 공정관리계획 등 부서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관리하여 IATF16949와 같은 사내외 품질 수검을 대응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IATF 16949 : 고객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필수적인 인증

Q.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4학년 여름방학 포스코 스틸브릿지 인턴을 하며 생산기술 직무에 다양한 매력을 느꼈고, 이 경험을 통해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과제를 수행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고, 논문들을 참고해 다양한 공학적 지식들을 배웠고, 이런 지식들을 바탕으로 과제를 완료했을 당시 “내가 진행한 과제를 통해 공정이 개선되고 기술이 발전하면 얼마나 뿌듯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생산기술이라는 직무는 공정에서 항상 새롭고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기에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과정이 참 매력적입니다. 공학자들에게는 공학적 지식을 통해 문제해결과 공정을 개선하며 얻는 즐거움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스코의 생산기술 직무는 생산 효율을 높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을 해결해 나갈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품질향상, 환경 개선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나가는 기술들을 선도하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입니다.

Q.취업을 위해 가장 많이 준비하였던 내용(활동)은 무엇인가요?
대학시절 취업 동아리 활동 모습의 사진이다. 친구들과 노트북을 가지고 책상에 나란히 앉아있으며 김성욱 사원이 모니터를 가르키며 설명하고있다.
저는 대학생활 동안 직무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중 ‘전공 공부’와 ‘현장실습 및 인턴 경험’에 가장 중점을 두고 취업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유기소재공학이라는 응용화학공학을 전공하며 재료공학을 부전공하였습니다. 유·무기 재료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플랜트 공정의 기초가 되는 열역학, 화공양론 등 화학공학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었답니다. 물론 학점관리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내가 엔지니어로서 전공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공 공부를 제대로 했던 것이 현재 업무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공 공부와 더불어 3학년 현장실습과 4학년 인턴 생활도 진행했습니다. ‘실제 회사 시스템을 익히고 문제해결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곳에서 내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부 시절의 실무 경험은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광양에서 생활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은 없나요?

대도시에 비해 대중교통 운행이 활발하지 않아 이동하기에 불편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자가 차량이 있음에도 매번 운전해서 식당이나 카페를 이동하기엔 피곤할 때가 있죠. 하지만 그만큼 무료 공용주차장이 많답니다. 퇴근 후에 가끔 광양 드라이브를 즐기는데, 광양만큼 드라이브하기엔 최적의 도시가 없습니다.

광양은 맛집뿐 아니라 최근에는 SNS에 유행할 것 같은 감성 카페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동기들은 보통 퇴근하고 개인적으로 헬스, 골프, 테니스 등의 활동적인 취미 생활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사내 ‘어울림’이라는 운동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그곳에서 취미를 즐기는 직원들도 많답니다.

또한, 저는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 ‘기가타운’이라는 신설 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주변 상가도 많고, 시설도 좋아 삶의 질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신설기숙사가 들어오고 나서는 밖으로 나가기 싫을 정도로 훌륭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광양에서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답니다.

Q.업무 현장 혹은 함께 업무를 진행하는 팀과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제선부에 입사한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현장 파트장님, 주임님 모두 정말 친척 어르신처럼 잘 대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신답니다. 특히 업무를 하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입장과 상황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배려의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돈독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며, 항상 후배들을 배려해 주는 선배님들 곁에 있다 보면 저도 선배님들처럼 후배들에게 배려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합니다.

포스코의 인재는 소통하는 사람이다! 입사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더욱 느낍니다. 제철소는 선강부터 압연까지 톱니바퀴 물려있듯 공정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엔지니어로 업무를 하다 보니 제철소 내에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정관리를 위한 현장 및 타부서와의 소통,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의사결정을 위해 보고자료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등 소통의 종류는 다양한데요. 이러한 소통 업무가 일상인 제철소에서의 인재는 적극적인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라고 적힌 박스이다.

Q.포스코 취업준비생에게 딱 한가지 준비해두라고 하고 싶은 점은?
딱 한 가지 취업에 있어 중요하게 여겨야 할 점은 본인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직무가 무엇인지 파하는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본인의 욕구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취업에 마음이 조급하신 분들은 회사 간판만 보고 혹은 산업, 직무를 무분별하게 정해서 입사원서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취업에 임하게 된다면 본인의 역량을 어필하기도 어려워지고 입사를 해서도 생각했던 현실과 달라서 힘들어할지도 모릅니다. 본인의 성향과 가치를 분석하고 그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산업 혹은 기업들을 추려 취업 준비하심을 추천합니다.
취업이라는 문을 열기 위해서는 특별한 법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다 강점이 있습니다. 그 강점을 발견해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기회들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포기하시지 말고 묵묵히 준비해 나가셔서 좋은 기회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라고 적힌 글꼴 박스이다.


광양제철소 제선부 기술개발섹션 제선기술직 김성욱 사원은 “취업이라는 문을 열기 위한 특별한 법칙은 없다”며, 자신만이 가진 매력을 발견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 인터뷰는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기계기술섹션 진혜빈 사원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2022년 하반기 포스코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바로가기 클릭 배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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