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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열매를 맺다

포스코1%나눔재단,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열매를 맺다

2022/05/24

l 재단 설립 이래 최초 국무총리표창 수여…다문화가정 자녀, 이주여성 역량강화 사업 성과 인정 받아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5월 20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가족정책 유공 포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유공자와 유공 단체를 포상·격려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2022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여 여성가족부 장관, 천성현 기업시민실장을 비롯한 여러명이 꽃다발과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오른쪽 익산시, 포스코1%나눔재단 팻말을 들고 있다.

▲5월 20일 포스코1%나눔재단이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천성현 기업시민실장(왼쪽 네번째부터)

단체 중에서는 포스코 임직원에게는 친숙한 이름, ‘포스코1%나눔재단’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번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이 차별과 고통을 받을 때 함께 하고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여가부는 다문화가족 아동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성현 기업시민실장은 “이 상은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하고 계신 3만 5,000명의 임직원이 수상하는 상이다. 9년간 변함없는 애정과 헌신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임직원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세대, 다문화,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특히 포스코1%나눔재단 설립 초기부터 다문화 가족과 학령기 자녀 돌봄 및 교육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친친무지개'라고 쓰인 글꼴박스

여성가족부가 운영 중인 다양한 청소년지원정책 중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고 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에 따라 다문화 가족의 청소년이나 탈북민 청소년 등 국내로 이주하여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의미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9월 여성가족부와 다문화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친친무지개」 사업 추진 MOU를 맺었다.

해당 사업은 전국의 다문화청소년을 포함한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1인당 연 360~600만원의 진로교육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사의 1:1 멘토링 및 특강 등을 실시해 자격증 취득, 특기 계발, 기초학습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친친무지개」 사업은 2020년 11월까지 7년간 총 528명 장학생을 선발 및 육성했다. 친친무지개 장학생 선발 심사에 참여한 사업선정위원은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선발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며 아이들의 사연을 읽었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급여의 1%에 해당하는 작은 돈으로 아이들의 꿈과 이타적인 마음을 키울 수 있음에 포스코1%나눔재단에 다시금 감사함을 느꼈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서 오히려 더 큰 배움과 보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제6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 사진으로 많은 학생들이 무대 배경을 보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개최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제6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

멀게만 느껴지던 외갓집, 드디어 엄마의 나라에 다녀왔어요라고 쓰인 글꼴박스

2019년 어느 가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광양에 거주하는 김하은 어린이로부터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지난 추석, 9박 10일동안 엄마의 고향인 베트남에 다녀왔다는 내용이었다. 태어나 처음 뵌 외할머니에게 온정을 느끼고, 외삼촌과 말이 통하지 않아도 신나게 오토바이를 타며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시내 투어를 비롯해 포스코베트남(POSCO-Vietnam) 본사 견학도 하며 그 누구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낸 하은이의 행복한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선발된 다문화가정이 포스코베트남 본사 견학 후'2019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 추석! 우리 가족 외갓집에 가요~'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8일부터 17일까지 다문화 가정의 베트남을 방문을 지원했다.
사진은 포스코베트남(POSCO-Vietnam) 본사 견학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작은 힘만으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본 이 편지처럼,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 사업은 포항·광양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결혼이주여성에게는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가족 구성원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참가 신청 가정 중, 1%나눔재단 사업선정원 및 사외 다문화 전문기관의 면접을 통해 시부모 부양여부, 다자녀 여부, 친정 방문 이력을 고려하여 총 10개의 가정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가정은 한국의 추석 기간에 맞춰, 베트남(5개 가족)과 필리핀(5개 가족)에서 현지 가족들과 함께 포스코 법인 및 현지 문화투어를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베트남에 시어머니와 동행한 나00씨는 “시어머니께서는 베트남이 첫 방문이었어요. 이렇게 시어머니와 함께 고국을 찾을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아요. 8년 만에 온 친정집도 좋아보여서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본 사업을 올해부터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다민족국가 시대에 맞춰 나눔재단 사업도 진화하고 있어요! 라고 쓰인 글꼴박스

우리나라 다문화 가구원은 2015년 88만명, 2018년 100만명에 이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은 109만명으로 총인구의 2.1%를 기록했으며, 2024년이면 한국 거주 외국인 및 결혼이민자가 전체 인구의 5%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우리나라도 다민족 국가로 분류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고교 재학 중인 다문화 자녀는 2015년 6,734명, 2018년 10,334명, 2020년 12,478명으로 취업 가능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1년부터 여성가족부와 MOU를 맺고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 및 자녀 성장환경 조성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결혼이민자 대상 검정고시 취득 교육을 추진해 학력신장 및 자녀 학습지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결혼이주여성 1,181명 대상으로 인터넷 검색, 문서작성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 컴퓨터 활용 교육을 총 564회 실시해 취업 경쟁력을 키워 사회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국민 전체의 각 학교별 진학률에 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진학률이 저조한데, 특히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격차가 크다. 이를 착안하여 학령기 자녀 494명 대상으로 학업·진로 컨설팅을 총 230회 진행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에 대한 사기와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입시 경쟁력을 키워나갔다.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가 다문화인재를 육성·관리하기 위해 운영 중인 ‘다문화 인재DB’에 등재된 인재 중 성장가능성이 높고 의지가 높은 대학생 19명을 선발해 연 400만원 상당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으며 출신지역 청소년의 멘토로 활동함으로써 다문화 청년인재가 한국사회에 중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은 물론, 그들의 롤모델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포스코 1% 나눔재단 이라고 쓰인 글꼴박스

for a Better World, 포스코1%나눔재단 심볼

▲ 포스코1%나눔재단 CI

포스코 1%나눔활동은 매달 급여의 1%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데 쓰이도록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활동이다. 월급날 급여에서 자동 이체되는 것으로,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다. 우리 사회 그늘진 곳을 향해 ‘나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이 자리 잡아가면서, 현재 포스코 직원98.7%이 참여할 정도로 포스코에 선한 물결이 일고 있다. 급여의 1%라는 적은 금액이 모여 2021년 한 해 모금액만 100억 원이 넘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 따라 재단의 모든 사업이 취약계층의 교육과 자립지원 등에 집중된다. 사업 영역 또한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정해지며, 현재는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소외계층 문화사업 분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자들이 사업 운영방식에 직접 관여하기도 한다. 기부자가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Change my town’, 기부자가 기부처를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만큼 기부하는 연말 온택트 작은 나눔 ‘1%마리채’ 등 임직원 참여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부자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곳곳에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나서 프로그램 참가자를 격려해주기도 한다. 이에 재단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기부에 참여한 3만5천명의 임직원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감사해하며 든든해한다.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한결같은 모습이 1%나눔재단 사업의 주요 포인트이자 성장 동력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자의 진정성 있는 마음을 담아, 지금 이 순간에도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행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

기업시민 포스코 Community With POSCO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 Together / Green / Life / Community / 우측 네개의 손을 포개고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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