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주총회 전자투표제를 시행한다. 전자투표제란 주주가 오프라인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는 의결권 행사가 쉽지 않은 소액 주주의 편의와 권리를 제고하고, 기업의 의사결정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그룹의 상장사 전체가 전자투표제를 함께 시행한다. 총 6개 그룹사,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ICT·포스코엠텍·포스코강판·포스코케미칼은 전자투표제를 통해 주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자투표를 희망하는 주주라면, 포스코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이외 그룹사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서비스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 주총 전일에는 오후 5시에 마감)
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전한 주주총회 개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포스코는 주주총회장의 방역 작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주들을 대상으로 전자투표제와 서면투표, 의결권 대리 제도와 같은 비대면 의결권 행사 방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한 금융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정기주주총회 안전 개최 지원방안(‘20.2.26)’을 발표하는 등 비대면 주주총회를 독려 중이다. 포스코 뉴스룸과 함께 안전하고 스마트한 전자투표제 참여 방법을 알아보자.
<참고 영상 :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모바일서비스 이용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