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문명의 메카인 포항에서 펼쳐지는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10월 1일(토)부터 10월 30일(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되는데요. 철로 만들어진 작품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과 공연까지! 철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2016 스틸아트페스티벌을 자세히 살펴보시죠 🙂
△이미지 제공 –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 / 왼쪽 : 숲 – 김진우 作 , 오른쪽 : 생명 – 안병철 作
매년 가을이 되면 포항에서는 예술가부터 지역철강기업, 시민, 학생들이 모여 함께 만드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연오랑과 세오녀의 일월신화부터 파이넥스 공법으로 세계 철강사를 다시 쓰고 있는 포스코의 성공신화까지! 포항역사의 시공간에 걸친 철의 문화적 코드를 예술과 문화활동으로 융합한 스틸아트 축제인데요.
올해는 10월 1일부터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 행사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철의 정원(Garden of Steel)’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작가 30여 명의 작품과 시민, 학생 그리고 철강업체가 제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죠!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상세 정보
- 일시 : 2016. 10.01(토) ~ 10.30(일)
- 장소 :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
- 홈페이지 : http://phsaf.co.kr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데요. 스틸 캘리그라피(캘리그라피 체험), 두드리 아연키링(아연판을 활용한 악세사리 제작), 병뚜껑 레진(병뚜껑으로 바다와 인형만들기), 신대장장이의 작은 대장간(철 소재 제품 시연 및 체험) 등 일상생활의 철을 새롭게 바꿔보며 철과 친해질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크루즈, 버스, 도보로 선택하여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는 ‘아트투어’를 즐길 수도 있고요. ‘예술정거장’에서는 스틸난타공연, 탈출매직쇼, 댄스퍼포먼스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금속 주얼리, 장식구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스틸마켓’도 열리니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표를 통해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주요 문화 프로그램
<아트체험>
날짜 |
체험 |
내용 |
10.8 ~ 10.9 |
병뚜껑 레진아트 |
병뚜껑 속 작은 바다 만들기 |
10.8 ~ 10.9 |
바느질 회로 |
항구초 -DIY 반짝반짝 바느질 회로 체험 |
10.8 ~ 10.9 |
파이프 공작소 |
파이프공예 전시 및 목공예 체험 |
10.8 ~ 10.30 |
스틸미니바스켓 |
한지공예를 활용한 미니스틸바스킷 만들기 |
10.8 ~ 10.30 |
新대장장이의 작은 대장간 |
흥해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스틸작품 전시 및 팬던트 · 버튼 만들기 체험 |
10.1 ~ 10.30 |
철강기업체 홍보 부스 |
참여 기업체 홍보 및 작품 제작과정 소개 |
<예술정거장>
날짜 |
공연 |
내용 |
10.8(토) / 10.15(토) |
스틸비트 <비트박스 DUFO> |
비트박서 DUFO의 숨막히는 비트박스와 랩핑 |
10.9(일) / 10.30(일) |
Steel with Dance <MJC만장크루> |
대한민국 최고 댄싱크루 MJC가 선보이는 역동적인 댄스퍼포먼스 |
10.16(일) |
거리의 예술가 <Performer Jun> |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위예술공연 |
10.22(토) |
MART SHOW |
해외버스킹투어로 유명한 행위예술가의 아트쇼 |
10.23(일) |
Steel Buskers <가을소풍> |
가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로맨틱 버스킹 |
10.29(토) |
스틸코믹저글 |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저글링 공연 |
2016 스틸아트페스티벌에서는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철강기업의 다양한 철 소재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당사에서는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중앙수리과에서 <천년의 만남(돌&철)>, <활의 민족>, <세계로 미래로>라는 총 3점의 작품을 출품하였습니다. 포스코의 열정과 자부심을 예술로 승화시킨 세 작품을 함께 만나볼까요?
△천년의 만남(돌&철)
첫 번째로 만나볼 <천년의 만남(돌&철)>은 우리나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된 경주의 신라 ‘첨성대’를 재현한 작품입니다. 첨성대는 동양 최고의 천문대로 알려진 석조 건물인데요. 우리 선조의 우주에 대한 넓은 견해와 깊은 지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죠.
포스코는 우리 선조의 깊은 천문 지식을 보여주는 첨성대를 재현함으로써 의지와 집념으로 일궈낸 세계 최고의 제철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 정신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또한 지진과 자연재해에도 무너지지 않는 석조 첨성대와 천년의 시간이 흐른 후 포스코가 만들어낸 철조 첨성대의 만남은 포스코가 변함없이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의 뿌리이자 원동력이 될 것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활의 민족
구(球) 위에서 세 명의 선사(善射)가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인 <활의 민족>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예로부터 활을 주 병기로 사용해 왔던 우리는 ‘활의 민족’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활은 작으면서도 멀리 날아가는 첨단 기술을 집약시킨 무기였습니다.
더불어 활은 시위를 팽팽하게 당기며 호흡을 가다듬고 자세를 바르게 해야만 정확하게 쏠 수 있는 수련의 한 방편이기도 했는데요. 포스코의 <활의 민족>에는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의 수련을 통해 ‘POSCO the Great’를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활시위를 당긴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세계로 미래로
국내 최초의 일관 종합제철소인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상징과도 같은데요. 마지막 작품인 <세계로 미래로>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민의 의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세계로 미래로>의 상단부를 보면 뛰어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이 사람은 지난 반세기 동안의 포항시민의 노력과 열정을 표현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격자무늬의 곧게 선 1자는 창조도시 포항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가 글로벌 No.1 도시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로써 포항제철소에서 출품한 세 작품을 모두 만나보았습니다. 작품에 담긴 깊은 의미와 정성이 대단한데요. 포스코를 대표하여 멋진 작품을 선보인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중앙수리과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포스코가 출품한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스틸아트 전시물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면, 이번 가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로 향해 보세요!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알아 본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철에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과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해볼 수 있는데요.
올 가을엔 포항에서 철과 함께 하는 문화생활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