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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포스코에코팜 영농교육 성황리에 마쳐

2016 포스코에코팜 영농교육 성황리에 마쳐

2016/11/21
– 4개월간 9개과정 300명 참여··· 정지전정, 원목그네 등 신설과정 호응도 높아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에코팜(eco-farm)’이 11월 19일 블로그 운영 과정 제2기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영농교육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8월 20일 개강 후 4개월 간 △원목그네 △기능성 작물 △정지전정 △한옥목수 등 9개 과정을 진행해 총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에코팜(eco-farm)’이 11월 19일 블로그 운영 과정 제2기를 끝으로 올해 하반기 영농교육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 한옥목수과정 실습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에코팜 교육생들

 

8월 20일 개강 후 4개월 간 △원목그네 △기능성 작물 △정지전정 △한옥목수 등 9개 과정을 진행해 총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정지전정’ 과정은 포도, 블루베리, 사과 등 과수원 조성 후 과일나무의 모양을 만들고 열매가지 유인의 기본기를 익히는 내용으로 초보 농군들의 열정에 힘입어 강의실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참여율이 높아 내년에는 심화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옥목수’ 과정은 8일에 걸쳐 교육생 28명이 3평규모 목조주택을 직접 지어보는 실습형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한옥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각 부재의 결구 부분을 직접 끌질하고 짜맞추는 까다로운 기술을 온몸으로 익히는 전문기술을 익혔다.

 

취미과정으로 신설한 ‘원목그네’ 과정은 전원주택에 설치할 그네 제작기법을 교육했으며, 조별실습에서 제작한 그네를 추첨을 통해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강부 퇴직자 김진기씨는 "전원주택에 생활소품으로 들여놓을 원목그네 제작기법을 익힌데다, 그네 추첨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어 정말 행복하다. 내년에도 원목그네 과정이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에코팜은 올해로 개관 6년차를 마무리하면서 총 45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교육수료자 자생단체인 에코농학동호회에 영농기술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옥목수 및 구들시공 과정을 수료한 10여 명을 한옥 건축현장에 기술공으로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교육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양봉, 조경, 농기계 조작, 작물보호, 채소·과수 전문가 과정, 버섯재배, 구들시공 등 보다 새롭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 에코팜도 9월 3일 △양봉기술 △야생화 재배 △텃밭 채소재배 등 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달 말 수료자 280여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박은진 unjini@posco.com

<자료=포항 행정섭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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