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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알아보JOB] 7편. 설비기술(토건)-토건설비과 이동열 매니저 & 공정물류-생산기술부 김지윤 매니저

[2015 알아보JOB] 7편. 설비기술(토건)-토건설비과 이동열 매니저 & 공정물류-생산기술부 김지윤 매니저

2015/08/25

2015알아보JOB 포스코 직무에 대한 모든 것! 2015년 하반기 포스코 채용 시리즈!포스코패밀리들의 업무, 그것이 궁금하다!

한 부서나 파트의 업무를 관리하고 책임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제철소 전체 업무를 관리하고 콘트롤하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을 요구하는 일이겠죠!

실제 이러한 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포스코 패밀리들을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철소의 뼈대가 되는 토건시설을 관리하고 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이동열 매니저, 그리고 제철소 전체 공정을 콘트롤하는 김지윤 매니저의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제철소의 뼈대, 토건시설물을 책임진다!

POSCO 설비기술(토건) - 토건설비과 이동열 매니저

제철소 토건시설물의 유지보수부터 시공까지!

저는 포항제철소 토건시설물의 안전성 진단 및 유지보수, 신규설비의 시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의 면적은 약 10㎢인데요, 수많은 공장·사무실 건물과 지하 배수관·도로 등 거미줄처럼 촘촘한 토건설비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죠. 대형 산업 플랜트의 설계, 시공 경험이 전혀 없었던 1970년대부터 만들어져 약 50년 간 사용한 시설도 있습니다.

우리 토건설비과의 가장 큰 역할은 제철소 내의 이 모든 토건 시설물을 유지보수하여 지속 생산 가능한 설비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중 저의 업무는 노후 구조물의 안전성을 진단해 사용 가능 수명을 예측하고, 사용한계에 도달한 철골·콘크리트 구조물에 신공법·자재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경제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공학적인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를 산정하기도 하고, 생산량 증대, 고품질강 생산에 따른 생산설비 신설에 대한 토건시설물을 투자하고 시공합니다.

제철소의 모든 설비도 ‘토건시설’ 없이는 존재 불가능

토건시설물 없이 설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형 플랜트 시설인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건시설물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크고, 오래된 토건시설물의 전문적 유지보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곳도 없죠. 모든 설비는 콘크리트 기초라는 뼈대 위에 서 있고, 공장건물이라는 갑옷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설비가 정상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후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예방정비를 수행하고, 설비 고장시에는 최단시간에 복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업무가 포항제철소를 운영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열 매니저

유지보수 전문 인력·기술력 양성 및 수출이 목표

토건시설물에 대한 세계최고의 전문 진단, 유지보수 인력을 양성하여 수출하고 싶습니다. 울산·거제·부산 등의 장치산업 및 중공업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설비의 노후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중국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의 플랜트 시설물들도 머지않은 시점에 설비의 노후로 원가경쟁력을 심각하게 위협받는 시점이 도래할 텐데요.

그동안 축적된 토건시설물의 전문적 안전성 진단, 유지보수 노하우를 정리하고, 세계 최고의 토건시설물 진단·유지보수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여 인력과 기술력을 수출하고 싶습니다.

제철소 전체 제품 생산을 진두지휘하는 사람은?

POSCO 공정물류 - 생산기술부 김지윤 매니저

‘포항제철소’라는 오케스트라의 지휘 담당

저는 후판/선재 생산관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생산관제란 포항제철소의 중장기, 분기, 월 생산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 제강, 후판, 선재 공장의 생산 스케쥴을 최적화하는 한편, 후판/선재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각 공장에 작업지시를 내리는 업무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포항제철소라는 거대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30여 개 공장, 4만 톤의 제품 생산을 콘트롤

인천공항에는 하루에 약 700대 정도의 항공기가 이착륙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훌륭한 기장들의 노력도 있겠지만, 공항 전체를 콘트롤 하는 관제탑이 제 역할을 했기 때문일 텐데요.

생산관제과의 엔지니어들은 포항제철소의 30여 개 공장에서 하루에 약 4만 톤의 제품이 생산계획에 맞춰 차질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각 공장을 콘트롤 합니다. 제철소 내/외부의 환경변화에 의해 계획대로 생산이 진행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스케쥴 을 최적화하고, 조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생산계획을 달성해 낼 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포스코를 상징하는 포항제철소의 생산을 총괄적으로 담당한다는 측면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김지윤 매니저

세계 대표 철강 기업 ‘포스코’를 이끈다는 자부심

포스코는 우리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세워진 국민기업이자, 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회사입니다. 저는 이런 포스코가 50년 후에도 글로벌 최고 철강기업으로 영속할 것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산계획 수립, 제품출하 업무를 익히고 난 후 회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글로벌 지역전문가’ 혹은 MBA 유학 과정을 거쳐 수주-생산-출하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제철소 전체 시설, 공정을 관리하는 쉽지 않은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세계 최고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땀흘리고 있는 포스코 패밀리들! 이들이 있기에 거대한 제철소가 오늘도 아무런 탈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뿐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포스코 패밀리들의 다양한 업무들,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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