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주조 공정에서 생산된 철을 연속적인 힘을 가해 눌러, 강판이나 선재 등 얇은 형태의 제품으로 만드는 압연 공정! 이 압연 공정을 통해 비로소 2차 제품이나 산업에 활용되는 제품 형태의 철이 만들어지는데요.
그만큼 기술과 품질 관리가 중요한 압연 공정에서 늘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열연부의 김현진 매니저, 냉연부의 김민우 매니저의 업무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전세계 유일, 최고이 기술을 다룬다!
연연속 기술로 고품질 · 고수익의 제품 생산
저는 열연 연연속 기술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IP Project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열간압연은 소재를 낱장으로 압연을 하는 공정인데, 연연속 기술을 활용하여 조압연(Roughing Mill)이 완료된 소재(Bar)를 접합하여 마무리압연(Finishing Mill)을 연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이러한 연연속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생산을 하는 과정에 있어 기술적/운영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연연속 접합할 수 있는 강종의 수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 · 고수익의 강을 생산하여 회사 수익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죠.
▶ 압연공정 체험하기 (http://bit.ly/1Pk2BgE)
전세계 유일, 연연속 기술로 생산한다는 자부심
연연속 기술은 일본 철강업체에서 먼저 시도했다가 실패한 열간압연의 고급 기술인데요, 전세계에서 포항 2열연에서만 유일하게 상용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며, 저의 일과 동료 분들이 전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제 업무가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 연연속압연기술 설명보기 (http://bit.ly/1MjpFw2)
열연 공정 최고의 관리자를 꿈꾸다!
열간압연은 반제품인 슬라브(Slab)를 압연하여 코일(Coil) 상태로 만들어 판매하거나, 냉간압연 공정으로 이송하는 제철소의 허리에 해당하는 공정입니다. 이러한 핵심 공정에서 근무를 하면서 열간압연 기술, 제품 품질관리 및 제강-냉간압연 공정까지 종합적인 업무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가며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매니지먼트 능력을 키워서 향후 기술적, 관리적으로 능력있는 열연 공정 관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고객만족과 품질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엔지니어
관리자와 현장 담당자 간의 가교 역할을 하다
저는 냉연부 엔지니어로서 ‘생산관리 및 기술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냉연공정은 크게 압연공정과 소둔공정(열처리)으로 나뉘게 되는데, 저는 압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에서엔지니어로 일을 하게 된다면 어느 부서를 가든 ‘생산’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게 됩니다. 고객의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고, 고객만족을 위해 압연 엔지니어로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형상이 좋고 생산성을 올려 효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할까? 수율을 올릴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할까?” 늘 고민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죠. 그리고 엔지니어로서 관리자와 현장 오퍼레이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쇳물이 제품이 될 때까지, ‘품질 최우선’의 마인드로!
제품을 만드는 마지막 공정으로 제철소에서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냉연부는 최종제품을 만드는 부서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제선부에서 좋은 용선을 만들고 제강부에서 깨끗하게 정련을 하여도 제품을 만드는 저희 부서에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형상·표면 등에 결함이 발생하여 그 쇳물은 제품이 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가장 중요한 부서에서 일한다는 자부심과 ‘품질 최우선’이라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냉간압연 분야의 전문가가 나의 목표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후배들에게 업무적으로 많은 자문을 해줄 수 있는 냉간압연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어느덧 후배 사원도 많이 입사하면서 중견사원이 되었는데 후배들이 업무적으로나 업무 외적으로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큰 꿈을 꾸자면 누구나 CEO가 될 가능성이 있는 포스코에서 엔지니어라면 한번씩 꿈 꿔 본 CEO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막연한 꿈이 되지 않기 위해 매일매일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제 제품 생산 공정에서 기술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현진 매니저, 김민우 매니저의 압연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쇳물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압연공정은 그만큼 쉽지 않으면서도, 보람있는 업무 분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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