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 소식인데요! 새로운 시작에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도착한 ’16-2차 신입사원들의 열정적이었던 교육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아침 인사 및 구보
2월 29일 아침 7시 10분, 동이 터 옴과 동시에 신입사원의 연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렁찬 소리와 함께 건네는 인사는 모두에게 기분 좋은 아침을 선사했습니다.
인사 후, 체조로 몸을 풀고 구보를 실시하였는데요, 숨이 찬 몇몇 동기들이 뒤처질 때면 앞사람은 속도를 줄이고 뒷사람은 이를 악물고 뛰어 결국 동기 모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조직 체험 워크숍
우리 신입사원들은 교육 기간 동안 자치회를 구성하여 직장생활을 미리 경험하였는데요, 학습운영팀, 학습성과관리팀, 복지팀, 멀티미디어팀, 홍보팀 총 다섯 팀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먼저 교육의 길잡이가 되어준 학습운영팀은 교보재 관리, 인원관리, 아침 운동 등 신입사원들의 전반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담당해 주었는데요, 언제나 강의실에 먼저 도착하여 교육 준비를 해주었고 동기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쾌적한 강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교육의 최전선에 학습운영팀이 있었다면 후방에는 학습성과관리팀이 있었습니다. 일과가 종료된 뒤, 학습자료들을 정리하여 다음날 리플랙션 타임을 통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덕분에 우리 신입사원들은 교육기간 중 배운 학습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죠!
다음은 동기들의 건강한 체력을 지켜준 복지팀입니다. 복지팀은 간식을 기획하고 제공함으로 동기들의 식욕 Needs를 충족시켜 주었는데요, 자치회 중 동기들과 가장 잘 소통하는 팀으로 동기들의 만족감도 매우 높았답니다.
이러한 우리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담아준 멀티미디어팀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멀티미디어팀은 입과 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우리들의 모습을 소중하게 담아주었습니다. 때로는 늦게까지 작업하느라 피곤할 때도 있었지만 멋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우리 동기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마지막은 제가 소속된 홍보팀입니다. 기사 작성, 동기들의 밤 기획, 홍보실과의 업무 협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는데요, 타 부서와 협력하며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16-2차 신입사원들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동기들의 밤 행사를 기획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포스코 황은연 사장 등 경영진 특강
’16-2차 신입사원들을 위해 포스코그룹 경영진께서도 바쁜시간을 내어 특강에 참석해 주셨는데요. 사회인이 가져야 할 덕목과 인성,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을 사례와 함께 진솔하고 열정적으로 들려주셨습니다.
먼저, 3월 8일 특강에서 포스코 황은연 사장께서는 “포스코는 기술 자립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왔다. 회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는 여러분의 임무가 막중하다”고 말씀하시며, 당사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직업의식에 대하여 언급하셨는데요. 특히 △도전 △정직 △자기계발 △주인의식 △인사예절을 강조하며, 이러한 신조를 바탕으로 개인의 삶과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아울러, 3월 31일 광양 소본부 대강당에서는 안동일 제철소장께서 특강에 참석하시어 신입사원이 지녀야 할 열정과 학습의욕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셨는데요. 소장님께서는 “진정성은 본능적인 신뢰를 부른다. 조직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훗날 후배들이 ‘저 사람이 내 상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 열정적으로 자기계발에 몰두해,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파이(π)형 인재가 되어달라”고 전하셨습니다.
창의적 사고 기법
신입사원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톡톡 튀는 창의력인데요, 이러한 창의력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창의적 사고 기법인데요,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다양한 방법론뿐만 아니라, 조별로 벤처기업을 창업해보는 활동을 통해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는 동기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형 체험식 학습 프로그램인 ‘경영전략 시뮬레이션’(POSCO Business Strategy Simulation)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우리 신입사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영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팀을 이루어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사전학습으로 기업 경영의 이해, 재무회계의 기초 강의를 들으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고, 경영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분석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직접 CEO, CMO, COO, CHO, CFO의 역할을 맡아 의사결정을 해 봄으로써 기업 경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총 8시간의 시뮬레이션 동안 방대한 재무자료를 분석하여 산업 및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목표를 수립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회사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기업 경영에 있어 재무지식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재창조원에서의 衣,食,住
‘16-2차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95명은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 레지던스홀에서 숙박했는데요. 친절한 레지던스홀 직원분들 덕분에 3주간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교육복에 대해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희들은 3주간 하늘색 셔츠를 입고 대부분의 활동을 수행합니다. 자치회 회장으로 선발된 신기석 신입사원과 A반의 이다영 신입사원은 저희의 유니폼 촬영에 흔쾌히 응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언급하고 싶은 것! 바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의 식사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맛있는 음식으로 매일 식사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또한 저녁활동 시간과 일과 중에는 우리 신입사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간식도 즐길 수 있었어요!
동기들과의 생활
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우리 신입사원들은 마음을 열고 협업하였으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책임감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동기들을 보며, 앞으로 서로에게 큰 버팀목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는 포스코에너지 동기와 룸메이트가 되었는데요, 덕분에 그룹사 동기들과 두루 친해지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동기들과 주고받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행복한 연수 생활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주었습니다.
‘16-2차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서로를 이해하고 포스코그룹의 일원이 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매일 감사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금번 교육을 토대로, 저와 동기들 모두는 회사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해 나가는 신입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가 전해드린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입문교육 이야기!
낯선 환경 속에서 서로를 의지해가며 성장하는 신입사원들의 모습이 감동적인데요.
그들의 밝은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