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최고의 수출기업에 선정··· 지난 1년간 104억 달러 수출
포스코가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지난 2년간의 마이너스 수출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포스코가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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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5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최고의 수출기업으로 선정된 포스코에 100억불 수출탑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 이대우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문 대통령, 정탁 철강사업전략실장.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지난
2년간의 마이너스 수출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무역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유공자 및 단체에게 훈포장과 표창 등 총 600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포스코는 올해 최고의 탑인 100억 달러 탑을 수상했다. 1973년 최초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한일합섬의 출현을 기념하며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시상한다.
포스코는 전년대비 64.9%가 증가한 104억 달러의 수출 기록을 달성해 올해 최고
수출탑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1986년 해외 첫 생산법인인 UPI(USS-POSCO Industries)를 설립한 후
현재 총 9개국에 생산법인 15곳, 14개 국에서 가공센터 28곳을 운영하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전세계에 철강재를 1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자동차강판보다 가벼우면서 강도는 훨씬 높은 ‘기가스틸’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제품을 넘어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수출시장 확대에 힘써 왔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원가절감 노력,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해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8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도
글로벌 철강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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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포스코패밀리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 △포스코 사우스아시아
김광무 법인장이 대통령 표창을 △포스코건설 박규식 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포스코대우
오도길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박은진 unjini@pos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