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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이상 투자, 안전에 전력 집중

1조 이상 투자, 안전에 전력 집중

2018/05/28

l 기존 예산의 2배 이상 추가 배정, 3년간 안전에만 1조 1,050억 원 투입
l 사람, 조직, 설비, 일하는 방식…  안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
l 국회, 고용노동부에 안전대책 지속 설명… 자발적으로 모니터링  받아와

포스코 안전보건종합대책(2018.05.18) 안전 분야 예산 1조 1,050억 투입 안전보건 전문가 영입 안전 조직 개편 및 컨트롤 타워신설 중대재해 위험 설비 안전장치 보완 별도예산으로 외주 안전교육, 안전인력 지원 포스코-외주사 공동 안전협의체구성

포스코가 안전 분야에 향후 3년간 1조 1,0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감행한다. 3년간 매일 안전 분야에만 10억 원씩 투입하는 것으로, 개선되는 영역의 스케일도 그만큼 크다. 사람·조직·설비·일하는 방식 모든 면의 개선을 통해 안전 재해를 철저히 방어하겠다는 목표다.

포스코는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의 안전 사고 이후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임직원들의 자성과 반성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했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해 이번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종합 대책 실행을 위한 추가 예산은 5,597억원으로, 안전 설비를 보강에 5,114억 원, 안전 조직 신설과 안전 전문 인력 육성에 369억 원, 외주사 교육과 감시인을 배치하는데 114억 원을 배정했다. 단순히 돈만 많이 쓰는 게 아니다. 투입되는 예산 항목들을 상세히 살펴보면 설비는 물론이고 사람부터 조직, 감시활동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안전 전담 인력 영입과 조직의 신설이다. 안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보건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 학과 출신들을 적극 채용해 안전 전담 인력 200여 명을 확보한다. 안전 관련 조직도 크게 개편한다. 기존에 각 제철소의 안전을 담당하던 ‘안전방재부’를 제철소장 직속으로 격상시킨다. 또 제철소뿐만 아니라, 전사의 안전을 다시 한번 책임질 ‘안전전략사무국’을 신설한다. 이 컨트롤타워의 총괄에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전문가 관점에서 감독하겠다는 의지다.

동시에 외주사 직원의 안전을 위해 포스코 별도 예산을 책정해 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조직·인력 확충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 제철소장과 노경협의회, 외주사 사업자가 공동으로 매월 안전정책을 수립해 개선활동을 점검하고, 포스코의 안전보안시스템 접속 권한을 외주사 전 직원에게도 부여한다. 외주사 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대책안들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먼저 설명하고 자발적으로 모니터링을 받아오고 있다. 안전 문제에 대해 국회,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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