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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팀플레이 ‘스틸타카’로 FA컵 우승 거머쥔 포항스틸러스!

환상의 팀플레이 ‘스틸타카’로 FA컵 우승 거머쥔 포항스틸러스!

2013/10/22

지난 10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현대와의 결승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마지막 김태수 선수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포항스틸러스가 2013 FA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 ) FA컵 사상 최초의 4회 우승과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벅찬 감격에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큰 환호를 외쳤는데요. 이날의 뜨거웠던 순간 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들어가볼까요?

포항의 질주를 막지 못한 연이은 원정경기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강의 팀을 가리는 FA컵! 32강에서 만난 숭실대를 4:0으로 꺾고 16강에 오른 포항스틸러스는 추첨에 의해 16강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뤘는데요. 하지만 원정경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항은 16강(성남,4:2 PK), 8강(경남,2:1), 4강(제주,4:2)을 승리로 이끌며 작년에 이어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

우승 확정 직후, 감격의 순간을 누리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들

전주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포항스틸러스는 전북현대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요. 포항은 신예 김승대 선수의 선취골로 앞서나갔지만 상대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포항스틸러스는 2개의 슛을 막아낸 신화용 선수의 신들린 선방으로 마침내 4:3으로 승리하며 FA컵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포항이 낳고 포스코가 기른 수호신 신화용 선수

포항은 외국인 선수 없는 토종축구를 선언하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33명 전원이 국내선수로 구성된 포항은 지난 겨울 터키 안탈리아로 떠난 전지훈련에서 FK파르티잔, 디나모자그레브 등 유럽의 빅클럽을 상대로 단 1패도 허락하지 않으며 올 시즌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 )

위기를 기회로! 황선대원군과 ‘스틸타카’

 

명장의 반열에 들어선 최고의 스트라이커 황선홍 감독

포항 선수출신으로 감독의 자리에 올라 3년 째 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자신과의 승부에서 이기도록 독려했습니다 : ) 황선홍 감독은 오른쪽 가슴에 있는 엠블렘의 의미와 함께 ‘40년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수단에게 책임감 있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황선홍 감독님이 강조한 엠블렘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포항을 대표하는 스틸러스 선수단은 경기와 생활 모두에 있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수많은 선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있는 엠블렘의 의미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유소년 출신의 어린선수들이 많은 팀 특성을 고려한 황감독님만의 특별한 리더십인 듯 합니다 : )

우승 순간에만 볼 수 있어 더욱 감동적인 수비수의 세레모니

작년 시즌 막판 뒷심을 보여주며 FA컵 우승과 K리그 3위에 랭크 된 포항은 신인선수 영입과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강력해졌는데요. 팀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패스 축구, 일명 ‘스틸타카’로 국내 축구계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국내 선수들로만 구성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을 빗대 ‘황선대원군’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었는데요. 21세기 황선대원군과 선수들은 현재도 순항 중입니다 : )

틀을 깨다! 수평적인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

 

시상식의 자리를 빛내준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시장 및 의장

포항스틸러스 장성환 사장이 선수들에게 보여준 틀을 깬 소통은 파격적이었습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선발 선수들은 물론이고, 함께 훈련하며 땀 흘린 나머지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직접 보내며 격려한 것인데요. 또한 연령 별로 선수들을 만나 고충을 나누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응원대결을 승리로 이끈 포항 서포터즈

장성환 사장은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홈, 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경기 현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행동하는 리더쉽을 보여주었습니다 😀 선수들이 축구에만 집중하며 그라운드에서 120%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장성환 사장의 보이지 않는 소통의 힘 덕분 아니었을까요?

위기를 기회로 삼다. 지금보다 더 기대되는 포항스틸러스의 미래

하나의 목소리로 뭉친 포항 서포터즈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올해, 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주축선수들의 갑작스러운 부상과 잔디 손상으로 인한 홈 경기장 이전이 바로 그것인데요. 하지만 포항은 더 먼 미래를 바라보는 결정을 했습니다! 신인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 자신감을 갖게 하고 긍정적인 경쟁구도를 만들어낸 것은 물론 대대적인 잔디공사를 통해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환경을, 팬들에게는 더 좋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2007년 K리그 우승 이후, 다시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스틸러스! 한 해에 두 개의 우승 컵을 들어올리는 더블(K리그,FA컵) 달성을 목표로 힘차게 뛰는 포항스틸러스를 향해 힘찬 응원 부탁 드려요! 😀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한 200자 토크!

‘포항스틸러스의 감동의 축구는 계속된다!’

[포항스틸러스 장성환 사장]

포스코 패밀리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포항스틸러스는 다시 FA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FA컵 사상 최초 4회 우승과 2년 연속우승을 차지하게 된 포항스틸러스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는데요. 용광로 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일군 선수들의 값진 성과를 우리 포스코 패밀리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남은 리그에서도 감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3‘팬들의 힘으로 이룬 승리’

[포항스틸러스 황선홍 감독]

우승은 어렵다는 주변의 말들을 들으며 더 자극이 되었습니다.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고 그만큼의 성과가 나와서 더욱 기쁩니다. 먼 전주까지 찾아와주신 3,000여명의 팬들이 가장 큰 힘이 되었는데요. 앞으로 남은 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해 포항다운 축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굳은 각오와 포스코패밀리의 힘으로 이룬 2연패’

[포항스틸러스 황지수(포항스틸러스 주장)]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도전하게 된 FA컵 우승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선수들은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뛰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목소리로 응원해주신 포스코패밀리 여러분과 서포터즈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빙의 승부! 준비 또 준비’

[포항스틸러스 신화용(대회MVP)]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만큼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했고, 위기가 찾아왔을 때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원정경기였지만 홈 경기장처럼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마음 편히 경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쉴 틈 없이 달려가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 FA컵 4번째 우승과 2년 연속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포항스틸러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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