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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캐즘을 도약의 기회로!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현장취재] 캐즘을 도약의 기회로!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2024/07/18

현장취재 캐즘을 도약의 기회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인하다 / 파란 배경에 상단에 사선으로 사진 3컷이 있다.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는 사진, 정기섭 부사장의 발표 모습,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행사장에 참석한 이들의 뒷모습 전경이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7월 12일 포스코센터에서 약 2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그룹 기업가치 제고 전략방향과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전략을 소개하는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Value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2026년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11조 원의 그룹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장내를 뜨겁게 달군 밸류데이 현장으로 가봅니다.


포스코그룹,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다

포스코그룹이 매년 선보이고 있는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는 IR행사의 일환으로 경영층이 직접 나서서 투자자와 증권업계 전문가들에게 사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리인데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투자자 간의 직접적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다진다는 점에서 개최 당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 지난 7월 12일 열린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 국내외 200여명의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화면에는 자본효율성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강화 내용의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참석자들이 열중해서 집중하는 뒷모습이다.

▲ 지난 7월 12일 열린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 국내외 200여명의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밸류데이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CSO, 대표이사 사장),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2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특히 올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이 캐즘 시기를 맞아 시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의 열기는 호황이던 작년 못지않게 뜨거웠습니다.

총 2부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포스코그룹 新경영비전을 비롯해 기업가치 제고 전략 방향과 캐즘 상황에서의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 전략 등의 주제로 임원진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과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하는 Q&A세션도 마련됐습니다.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방향 1 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

▲정기섭 전략기획총괄(대표이사 사장)이 ‘기업가치 제고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파란 스크린에는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철강 : 상공정 투자 중심 글로벌 성장, 경제적 탄소저감 전환, 저수익 저효율 설비 구조조정 / 이차전지소재 고품위 자원 선제적 확보, 투자사업의 조업 안정화, 차세대 기술 조기 확보

▲정기섭 전략기획총괄(대표이사 사장)이 ‘기업가치 제고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1부는 정기섭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과 차세대 전지용 소재 기술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정기섭 사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그룹은 철강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왔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철강과 더불어 이차전지소재사업에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어 “자본 효율성 개선을 목적으로 성장 투자, 저수익 자산 조정 등과 함께 향후 3년간 교환사채 예탁분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참석자들이 환영사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참석자들이 환영사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 부문에서 인도와 미국 지역에 상공정 중심의 글로벌 성장 로드맵을 그리는 동시에 저수익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자산 운용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인데요. 또한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캐즘 시기를 적극 활용, 우량 자원 확보 및 차세대전지 소재시장 선점으로 근원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원료·소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강화에 관한 발표 자료이다. 성장 전략 추진과 함께 전략 미부합, 저수익 사업, 불용자산에 대한 구조개편 시행, 구조개편 효과를 핵심 사업 재투자 및 주주환원에 사용. 사업별 구조개편 시행 / 저수익사업 51 , 비핵심자산 69 => 120개 자산/사업 / 2026도 이후 부터는 2. 6조로 누적 현금창출

정기섭 사장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략 미부합, 저수익 사업, 불용 자산 등 120개의 구조개편 계획도 확정했다”고 전했는데요. 포스코그룹은 2026년까지 구조개편 대상의 97% 이상을 빠르게 실행해 약 2.6조 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재투자 및 주주환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2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해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 우측에 정기섭 부사장 이미지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강력한 주주환원정책도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인데요. 현재 보유한 자사주 10% 중 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의무 예탁분 4%를 제외한 6%(약 1.9조 원)를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며, 추가로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해 즉시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습니다. 또한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취득한 자사주는 임직원 활용 외에는 즉시 전량 소각하겠다는 기본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들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끝으로 정기섭 사장은 “성장 투자, 저수익 자산 조정, 주주환원 강화로 자본효율성을 개선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포스코홀딩스의 노력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방향 2 리튬 우량자원 확보 및 양 음극재 풀라인업 강화

"차세대소재 시장을 선점해 2026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약 11조원의 그룹 매출을 달성할 것" 우측에 김준형 부사장 이미지

이어 단상에 오른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부사장은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김준형 부사장은 “현재 EV 시장은 캐즘 진입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주요국 시장 상황을 설명하며 “향후 포스코그룹은 캐즘 돌파를 위해 ▲풀밸류체인 완성, ▲사업경쟁력 강화, ▲차세대전지 소재시장 선점을 통해 2026년까지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약 11조 원의 그룹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올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의 모든 공급 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원년을 맞이하여 풀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고객 맞춤형 통합솔루션 제공을 추진할 예정인데요. 아울러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1위의 노하우를 이차전지소재사업에도 적용해 운영 및 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미래기술연구원-포스텍-포스코퓨처엠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IRA 적격 제품 공급을 위한 음극재 Full Line-Up 구축 posco HOLDINGS 천연흑연 아프리카(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인상흑연 Offtake 국내 구형화/산세 설비 구축('26) 인조흑연 생산능력 최대 확보('24) 전력비 등 저렴한 국가로 진출('26) 실리콘 계 탈중국 실리콘 원료 기반 저원가형 SiOx개발 [P-실리콘솔루션] SiOx 550톤/년 생산 [P-퓨처엠] Si-C Demo Plant 검증후 생산('26) ※ 지분구성: P-실리콘솔루션(포스코홀딩스 100%) 글로벌 유일한 IRA 적격, Non-FEOC 충족 음극재, 남색 배경에 퍼즐모양으로 디자인된 중국 국기가 있다.

이어 김준형 부사장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캐즘 시기를 기회로 삼아, 염호, 광산 등 리튬 우량자원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제련 및 정제를 마친 IRA 적격 니켈 제품을 생산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는데요. 양극재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고객군을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음극재 부문에서는 세계 유일의 IRA적격, Non FEOC(우려집단) 생산기업으로서 천연∙인조흑연, 실리콘계 등 음극재 풀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차세대전지 소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포스코그룹은 고객사의 전고체전지 상용화 계획과 연계해 전고체전지 3대 핵심구성 요소인 양극재, 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를 모두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방향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차세대전지 소재 분야 고유 특허 확보

▲포스코홀딩스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부사장)이 주요 고객사 동향과 배터리 소재용 원료 저가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부사장)이 주요 고객사 동향과 배터리 소재용 원료 저가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부사장)이 주요 고객사 동향과 배터리 소재용 원료 저가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은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및 자동차사들 차세대전지 개발 현황과 그룹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전지용 소재 기술전략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캐즘 시기의 주요 고객사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서두로 리사이클링을 통한 배터리 소재용 원료 저가화 전략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습니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배터리 소재 원료 가격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참석자들은 해당 발표 내용에 특히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일부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으로 관련 자료 화면을 촬영하고 메모하며 원료 저가화 전략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홍영준 부사장은 “리튬-전통자원에서 부산물 내 리튬을 추가 회수하고 고유 공정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3%의 원가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리튬-비전통자원에서는 리튬만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기술을 적용해 DLE(직접리튬추출) 생산성을 단기 15%에서 중장기 130%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미래 자동차 시장에 요구되는 전고체전지를 2027년까지 황화물계 중심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주요 자동차 및 전지사 공동개발을 통해 고도분석과 전고체 소재 조합기술로 고유 특허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에 대해 직접 묻다! Q&A 세션

2부에서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부사장), 이성원 리튬사업팀장, 이재영 니켈/차세대사업팀장, 홍정진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전략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참석자들이 동시에 손을 들어 질문을 하는 통에 사회를 맡은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 상무가 진땀을 빼기도 했는데요. 최근 이슈인 리튬의 가격 전망, 판매 계약 형태와 조건을 비롯해 전고체전지 상용화, IRA 적격 니켈 공급의 경쟁력 등 다양한 사업 관련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먼저 하나증권의 애널리스트가 홍영준 부사장이 발표한 전고체 관련 고유 특허 확보 준비와 관련해 그간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는데요. 홍영준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고려했을 때 현재 원천급 특허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경쟁 업체의 특허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겠지만 다른 접근 방법을 고민한다면 우리도 원천급 특허를 보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현재 시황이 좋지 않은 점을 반영해 중장기 리튬 가격 전망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이성원 리튬사업팀장은 “지금은 리튬 공급초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일부 프로젝트들이 취소되고 있고, 결국 향후 수요가 늘어나다 보면 수급이 바뀌는 시점이 분명 올 것”이라며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2028년에는 리튬 시장의 가격도 반등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고 시장 상황을 전망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연이은 질문 세례로 예정 시간을 훌쩍 넘어서 마무리된 Q&A 세션!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과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무척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밸류데이에 참석한 한 애널리스트는 “어려운 시장 상황을 돌파하려는 포스코의 핵심 전략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장 인터뷰 이차전지소재사업이 포스코그룹의 커다란 축이 된 만큼 밸류데이를 통해 매년 투자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이동우 리더

Q 올해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의 추진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조정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밸류데이를 개최하면서 걱정이 많았지만 투자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라 생각해 올해도 최선을 다해 밸류데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많은 분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캐즘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돌파해 나갈 것인지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잘 진행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Q 작년 행사와 비교해서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작년에는 대부분의 사업 공장이 건설 중이었던 반면, 올해는 준공을 마치고 가동 중인 공장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준공 이후의 생산 현황과,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그룹 경영진의 비전,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포스코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행사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은?

오늘 행사의 Q&A 시간이 한 시간 넘게 진행되었는데, 실제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분들의 궁금증을 임원진이 직접 답하면서 상당히 밀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기업이 가진 전략과 비전을 솔직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였고, 다행히 많은 투자자들이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관련해 국내에서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행사는 포스코그룹 밸류데이가 거의 유일한 만큼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여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만 그치지 않고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고려하고 투자와 주주환원 간 균형을 맞춰 나가려는 모습이 설득력있게 느껴졌습니다 삼성증권 백재승 연구위원

Q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 참석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철강과 이차전지 시황이 작년과 비교해서 부진한 상황인데 포스코그룹은 올해도 어김없이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전략적 방향을 투자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업 현황 소개와 미래 전략 부분도 인상적이었지만 작년 대비 부진한 시황을 담담하게 대응하면서도 오히려 이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행사에서 만나본 이차전지소재사업 방향 전략에 대해 간략하게 평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포스코그룹이 제시한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방향을 요약하자면 캐즘 상황을 기회 삼아 회사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사적으로 구조조정과 성장의 필요 영역을 구분 지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지켜나가며 투자와 주주환원 간 균형을 맞춰 나가려는 모습에서 포스코그룹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Q 향후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이제 막 리튬과 니켈 정제 공장 완공이 도래한 시점에서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익성은 시황 흐름에 좌우될 수밖에 없지만 경쟁사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의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을지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병행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코홀딩스의 낮은 순부채율과 그룹 전반으로 형성된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향후 크게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려운 시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던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포스코그룹은 2030년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 목표를 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캐즘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맞아 이차전지소재사업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해갈
포스코그룹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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