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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 콘퍼런스 현장 취재] 아부다비에서 포스코의 탄소중립을 알리다!

[혁신기술 콘퍼런스 현장 취재] 아부다비에서 포스코의 탄소중립을 알리다!

2024/01/23

제목 컨퍼런스 현장 취재 아부다비에서 포스코의 탄소중립을 알리다! 아부다비 그랜드모스크 사진.

포스코가 2023년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혁신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HyREX)을 소개하고 회사의 탄소중립 비전을 알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철강사와 수소환원제철 및 탄소중립을 치열하게 논의했던 혁신기술 콘퍼런스 현장을 소개합니다.


중제 이미지 : 혁신기술 콘퍼런스란?

‘혁신기술 콘퍼런스(Breakthrough Technology Conference)’는 포스코가 2021년에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drogen Iron&Steel Making Forum)’의 주제와 참석 범위를 확대해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입니다.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에서 혁신기술콘퍼런스로 계승. 각각의 사진.

혁신기술 콘퍼런스에는 철강사뿐 아니라 연구기관, 엔지니어링 업체 등 관계자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수소환원제철,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전기로 등 저탄소 기술분야를 전반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중제 이미지 : 포스코, 탄소중립 비전과 하이렉스(HyREX)를 세계에 알리다

포스코는 이번 혁신기술 콘퍼런스에서 포스코의 탄소중립 전략과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Hydrogen Reduction)’를 집중적으로 알렸습니다. 콘퍼런스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연설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최정우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체할 수 없는 소재인 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 철강사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작금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또한 포스코의 경우 1992년에 이미 파이넥스(FINEX)라는 수소를 활용한 고유의 제철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 수소를 100% 활용하는 하이렉스(HyREX)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2월 5일 아부다비 ‘혁신기술 컨퍼런스' 오프닝 세션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2월 5일 아부다비 ‘혁신기술 콘퍼런스’ 오프닝 세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어 주세돈 기술연구원장이 포스코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마스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저탄소 제철 기술, CCUS, 하이렉스(HyREX)까지 포스코의 탄소중립 활동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주세돈 기술연구원장이 12월 5일 아부다비 ‘혁신기술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포스코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주세돈 기술연구원장이 12월 5일 아부다비 ‘혁신기술 콘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포스코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명균 연구소장이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수소환원에 대한 기술 업데이트 현황, 수소 환원 테스트 결과, 수소환원제철 부지 등 포스코의 하이렉스(HyREX) 기술을 전 세계 철강사 공동의 발전을 위해서 기꺼이 공유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철강사들이 포스코의 발표 내용을 담고자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포스코의 발표 자료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연신 사진 촬영을 하는 일본 철강사 직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제 이미지 : 세계 각국의 치열한 철강 외교전, 그 중심에 선 포스코

행사장 내외에서 참석자들의 외교전 또한 치열했습니다. 콘퍼런스 본 행사 하루 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세계철강협회에서 환영 리셉션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세계철강협회, 철강사, 엔지니어링사 등 다양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아부다비의 아름다운 저녁 불빛 아래 포스코 참석자들도 활발히 철강 외교전을 펼쳤습니다.

첫째 날 공식 만찬에서도 치열한 외교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행사장 로비의 스탠딩 테이블에서 참석자들이 만찬 전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환영 리셉션보다 더 많은 참석자들이 참여해 교류를 이어나갔고, 이날 역시 포스코 직원들은 쉴 새 없이 철강 외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왼쪽)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과 이재완 포스코홀딩스 국제협력팀장이 에드윈 바송(Edwin Basson)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과 12월 5일 열린 공식 만찬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 주세돈 기술연구원장과 김기수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장이 마이클 세터달(Michael Setterdahl) 前 미국 리버티 스틸(Liberty Steel) CEO와 교류하고 있는 사진

▲(왼쪽)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과 이재완 포스코홀딩스 국제협력팀장이 에드윈 바송(Edwin Basson)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과 12월 5일 열린 공식 만찬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 주세돈 기술연구원장과 김기수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장이 마이클 세터달(Michael Setterdahl) 前 미국 리버티 스틸(Liberty Steel) CEO와 교류하고 있다.

이번 현장 취재에서는 콘퍼런스에 참여한 세계철강협회, 철강사, 엔지니어링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세계의 철강 관계자들은 포스코의 탄소중립 여정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확인해 보시죠.

포스코 탄소중립에 대한 세계 철강 관계자들의 한 마디 소개. Wim VAN DER STRICHT 아르셀로미탈 CTO “하이렉스(HyREX) 기술은 저품위 철광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포스코는 탄소중립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기술도 잘 갖춰져 있으며 그 기술이 확산되고 있다.” Saeed Al Remeithi 에미리트스틸 CEO “에미리트스틸은 전세계 철강사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하나의 핵심적인 전략으로, 포스코 벤치마킹을 통해서도 성장했다. 포스코를 포함한 세계의 철강사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서플라인 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Paolo ARGENTA 테노바 부사장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회사다. 특히 포스코는 엔지니어링사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탄소중립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포스코는 철강사지만 우리와 같은 엔지니어링사의 협력사이자 동시에 훌륭한 경쟁사다.” Alexander FLEISCHANDERL 프라이메탈 부사장 “포스코는 프라이메탈과 30년이 넘게 기술 협력을 이어온 우수한 협력사다. 포스코의 하이렉스(HyREX) 기술은 펠렛화하기 어려운 저품위 호주산 철광석을 활용할 수 있는 고유의 기술과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HyREX)에 대한 글로벌 핵심인사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혁신기술 콘퍼런스에서처럼 앞으로도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선도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탄소중립을 향한 포스코의 노력과 저탄소 기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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