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포스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한 글로벌 봉사단 4기가 현재 베트남에서 집짓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재단은 1%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해외 사회공헌 현장을 직접 방문해 봉사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해 부터 ‘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4기 봉사단은 사내공모를 통해 최고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으며 포스코 22명, 그룹사 26명, 외주파트너사 4명, 재단관계자 3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포스코1%나눔재단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원들이 출국을 앞두고 힘찬 각오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봉사단 4기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 떤딴현에 위치한 포스코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 현장을 찾아 주택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틸골조공사, 벽체건축, 페인트칠 등 불볕더위 속에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지만 포스코의 나눔정신을 널리 전하기 위해 어려움도 잊고 모두가 집짓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 떤딴현 소재 포스코 스틸빌리지 건축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들. |
광양제철소 압연계장정비과 배정훈 부총괄은 "근속 25주년 기념 휴가를 의미 깊게 보내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했는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나누며 봉사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사 에스피에프씨 이병규 매니저는 "해외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활발히 실천하는 글로벌 포스코그룹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 봉사단원들이 베트남 현지주민들에게 하트를 표시하며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
한편 포스코스틸빌리지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베트남(POSCO-Vietnam), 현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호치민에서 약 100km 떨어진 떤딴현에 104세대의 스틸주택을 건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영욱 shin062@posco.com
<자료·사진=사회공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