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포스코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바로가기 ▶ 블로그 & 페이스북) 오늘은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5기 학생들과 함께 한 에코 빌리지 소식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만나본 에코 빌리지! 함께 찾아가볼까요?
여기서 잠깐!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란?
경제활동으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제로(Zero)로 만드는 활동을 말합니다. 나무를 심거나,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를 쓰는 것 등이 모두 탄소중립활동이죠!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 에코 빌리지!
이번 에코 빌리지는 홍대 인근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됐는데요. 총 7개의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 ) 각 부스는 탄소중립에 대해 한번쯤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채워졌는데요. 여기에 깨알같은 재미까지 더해져 많은 분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위기의 북극곰을 구해주세요! 빙하(젠가 블록) 위 북금곰 게임
첫 번째 코너는 젠가(보드게임)를 활용한 프로그램입니다. 젠가는 블록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겹겹이 쌓은 블록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게임인데요. 에코 빌리지에서 준비한 북극곰 젠가는 블록위 북극곰을 쓰러뜨리지 않고 5개의 블록을 빼내면 성공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는 사실!
재미는 물론이고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탄소중립 어디까지 알고 있니? ‘탄소중립 다트게임’
사진 속에 보이는 다트판에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퀴즈가 적혀있었는데요. 많은 시민 분들이 생각보다 쉽게 정답을 맞춰 블로그지기도 조금 놀랐습니다 ^ ^;;; 해당 문제를 3개 이상 맞춘 분께는 특별한 선물을 드렸는데요!
경품으로는 다용도 휴대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건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USB 만능 발전 충전기(위 사진 중 왼쪽), 에코 노트, 신문 연필 등과 같은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연극 초대권(위 사진 중 오른쪽), 무료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카드 등이 증정되었다는 사실~ 에코 빌리지에 잘 어울리는 정말 센스 있는 선물들이죠? 🙂
새 것보다 더 멋진 재활용품! ‘탄소제로 전시회’
이번 코너는 독특한 친환경 재활용 제품을 소개하는 탄소제로 전시회입니다! 씨앗이 담긴 카드 FLOWERPOT CARD와 물 시계, USB 만능 발전 충전기, 그리고 콩, 옥수수 등 식물성 원료를 소재로 한 친환경 전자 여권 등 이색 재활용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
퍼즐 조각을 완성하라! 참여 소감이 담긴 퍼즐 방명록
퍼즐 방명록은 에코 빌리지의 각 부스들을 방문한 후의 소감과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적어 퍼즐 형식으로 부착하는 코너인데요.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추가하며 그림을 완성해가는 그 느낌! 어렸을 때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죠?
내가 마실 음료는 내가 직접! 그린 카페
몸에 좋은 과일주스와 커피를 마시며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코너, 바로 그린카페인데요! 단, 원하는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는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만 한다는 사실! 그린카페는 자전거 발전기를 통해 믹서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는데요. 전기의 소중함과 함께 텀블러 활용팁까지 배울 수 있었던 알찬 코너였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낙엽책갈피 : )
“낙엽 책갈피” 코너에서는 건조낙엽을 색지 위에 놓고 코팅한 뒤, 책갈피로 만들어 배포했는데요. 색지 뒷면에 나만의 문구를 삽입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낙엽 책갈피”, 소장가치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딱 좋을 듯 하죠? : )
외국인도 함께해요! 트리허그 및 포토존 프로그램
프리허그 보다 트리허그! 트리허그는 에코 빌리지 방문객들에게 나무의 소중함을 설명하고 허그까지 해 드리는 프로그램인데요. 귀여운 트리, 그리고 탄소중립 프로그램 마스코트 “탄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이번 에코 빌리지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되어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사뭇 진지한 태도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외국인부터 재미있는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외국인까지! 부디 포스코 탄소중립 프로그램 에코 빌리지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 )
점핑! 점핑! 포스코팝이 떴다~
각 코너들이 바쁘게 진행되는 가운데,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인기 아이돌 크레용팝의 ‘빠빠빠’! 귀를 기울여 자세히 들어보니 가사 내용이 조금 특별한 듯 합니다. 탄소중립의 의미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빠빠빠’ 가사를 바꿔 부른 것인데요. 탄소중립활동을 노래 가사에 녹여 전달하니 이해는 쏙쏙, 어깨는 들썩들썩! 포스코 안전모를 쓰고 ‘점핑~ 점핑~’ 하는 동작과 함께 탄소중립을 외치는 탄소중립프로그램 5기 학생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
Get, Set, Ready~ Go!
탄소! 중립! 실천해요~
탄소! 중립! 다같이 줄여 줄여~
작은 습관 하나부터 모두 함께 줄여봐요!
탄소 중립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못다한 이야기
이번에는 에코빌리지를 진행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5기 학생들과 시민의 생생한 참여 소감을 들어볼까요?
오늘 에코 빌리지를 운영해보니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
탄소중립이 모호한 개념일 수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이 쉽게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했을 것 같아요. 탄소중립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고요 : )
– 김주람 (유니스트) –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있었는데, 그 관심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확고해 진 것 같아요. 직접 친환경 제품도 찾아보고 설명도 들으니까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도 확실히 생겼고요.
– 고영란 (경북대) –
이 외에도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남겨준 다양한 소감, 함께 모아 보시죠!
책갈피를 만드는데 사용할 나뭇잎을 줍기 위해 조원들과 함께 남산을 다녀온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했는데요 : ) 책갈피 만들기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 가운데 서툰 솜씨로 책갈피에 정성스레 한글을 적었던 외국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 탄소중립프로그램 5기, 정기욱 학생 –
개사한 ‘빠빠빠’에 맞춰 칼 군무(?)를 췄는데요 ^ ^;;; 여느 활동보다 ‘우리들’이 주가 되어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고 기뻤어요!
– 탄소중립프로그램 5기, 임지현 학생 –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분들이 에코 빌리지에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더욱 힘이났어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탄소중립의 의미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놀라웠고요, 퀴즈를 맞추기 위해 탄소중립 관련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시민 분들을 보며 ‘이번 활동이 참 의미 있는 일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다음 에코 빌리지에서 더 많은 시민분들과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 )
– 탄소중립 5기, 김보라 학생 –
저는 에코 빌리지에서 자전거로 믹서기를 돌려 직접 주스를 만드는 그린카페를 담당했는데요. 참여해주신 분들이 재미있어 하시고, 자전거 발전기를 집에 두고 써보고 싶다고 말씀해 주셔서 뿌듯했어요 : )
– 탄소중립 5기, 강성은 학생 –
마지막으로, 직접 에코빌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의 소감과 함께 오늘 소식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북금곰아 지켜줄게!’라는 메시지를 남겨 주셨는데, 소감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
텀블러를 받기 위해 시작했지만, 게임을 하다 보니 북금곰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 관련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윤태혁 (33, 다이버 강사) –
에코 빌리지 부스 운영을 통해 대중들이 친환경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품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포스코의 탄소중립프로그램은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
